북한문예산책 - 북한의 예술활동, 북한의 무용표기법

소개글

북한문예산책 - 북한의 예술활동, 북한의 무용표기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북한의 예술활동
◎ 북한의 무용표기법

본문내용

수행하는 19개의 표기문자를 제정하여 34개의 무용 문자를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이것을 ‘자모결합식 무용표기법’이라 부르며, 춤동작과 무용표현의 모든 형상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기록할 수 잇게 만든 것이다.
1. 무용 문자
무용문자(34개)는 형태문자, 놀림문자, 자리문자, 방향문자가 있다. 형태문자와 놀림문자는 모음의 기능(15개)을 하며 자리문자와 방향문자는 자음의 기능(19개)을 한다.
여기서
* 형태문자는 개별적 몸부위(팔, 다리, 손, 발, 머리, 허리)들의 관절마디가 굽혀진 정도에 의하여 나타나는 여러모양들을 네가지로 구분하여 표시한다.
(그림1) - 형태부호의 기준형태와 생김새
* 놀림문자는 개별적인 몸부위들이 움직일때 나타나는 여러 모양을 구분하여 표시한다.
(그림2) - 놀림과 온몸동작부호의 제정근거와 모양새
① 들리기는 몸부위들이 일정한 지점을 축으로 하여 원이 그려지는 모양을 표시하는 문자이다.
* 자리문자는 공간속에서 몸으 부위들이 놓여지거나 무대에서 무용수가 차지하는 위치를 표시한다.
(그림3) - 앞자리는 팔, 다리(또는 개별적 몸부위들)를 몸통앞으로 90도 정도로 들어올린 위치를 표시하는 문자
(그림4) - ① 비킴자리는 팔, 다리(또는 개별적 몸부위를)가 앞에서 밖으로 45도정
도로 비켜옮긴 위치를 표시하는 문자 ② 울림자리는 팔의 어깨높이에서 위로 45도정도로 올린 위치를 표시하는 문자이다.(다리에서는 골반높이자리)
(그림5) - ① 무대자리는 무용수나 무용구도가 무대에 놓여지는 위치를 표시하는 문자
*방향문자는 임의의 자리에서 몸의 부위들이 어느 쪽으로 행해졌는가 또는 움직이는가를 표시한다.
(그림6) - ①안방향은 팔, 다리의 굽혀진 모양이 몸안으로 놓여지거나 그 쪽으로 진행되는 움직임을 표시하는 문자이다.
(그림7) - 세로방향은 몸퉁의 옆축을 굴대로 하여 이루어지는 평면과 같은쪽으로 몸부위들이 놓이거나 진행되는 움직임을 표시한다.
2.무용보표
무용보표는 몸의 구조적 특성에 맞게 움직임의 가장 기본적인 부위들인 머리, 몸통, 팔, 허리, 다리를 기록하기 위하여 크게 가로 3선으로 표시되어 있다. 3선으로 된 무용보표의 선과 칸에 개별적인 몸부위들의 동작을 나누어 표시한다. 이때 소절전은 무용음악의 절선과 일치한다.
(그림8) - 무대자리와 구도, 인물관계
이상과 같은 무용표기법은 무용의 역사는 같지만 그것을 기록할 표기수단이 없어 보조 s및 계승에 문제가 있었으나 이러한 자료식무용표기법을 완성시킴으로써 무용의 대중화 과학화에 기여하게 되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과학적이고 통속적이며 실용적이라는 무용표기법은 부호의 수가 너무 많고 복잡하기 때문에 그것을 외운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북한의 유치원생들은 여러 사회주의 국가 대표들 앞에서 자료식 무용표기로 기록된 품동작을 정확히 제현하여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다고 한다. 북한은 전문가도 까다롭다 여기는 것을 대중성이란 핑계를 빌미로 사람들에게 교육시킨 다음 그들의 목적에 따라 메스게임과 집단무용, 군중무용등에 빠르게 적용 확산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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