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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위적으로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그것은 더 이상 흥밋거리로만 남아있지 않았다. 신화는 역사 이전의 역사라고 주장했던 한 사학가의 말 또한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그리스 로마신화, 켈트 신화, 북유럽 신화 그리고 단군신화까지, 신화를 읽으며 우리는 그 속에 담겨진 민족의 정신성까지 꿰뚫어 볼 수 있는 혜안을 지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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