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I. 서론
1. 공공미술이란?
II. 본론··········부산의 공공미술 소개
1. 청사포의 쌍둥이 등대
2. 안창마을의 벽화
3. 중앙동 40계단 테마거리
III. 결론
1. 부산의 공공미술 소개를 마무리하며
1. 공공미술이란?
II. 본론··········부산의 공공미술 소개
1. 청사포의 쌍둥이 등대
2. 안창마을의 벽화
3. 중앙동 40계단 테마거리
III. 결론
1. 부산의 공공미술 소개를 마무리하며
본문내용
아름다운 벽화는 안창마을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 기능이 있기도 하지만 이렇게 더러워진 벽화는 오히려 주변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나 생각해 보았다. 아름다운 안창마을을 만드는 데에는 꾸준한 관리와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가장 필요한 것 같았다.
3. 중앙동 40계단 테마거리
중앙동에 위치하고 있는 40계단 테마거리는 국민은행 중앙동 지점에서부터 40계단을 거쳐 소라계단까지 약 500m 정도의 거리이다.
(1) 작품 제목 및 크기, 제작 년도 및 재료
중앙동 테마거리는 2004년 4월에 조성된 문화 거리로 40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진 '40계단'까지 이어진 길을 말한다. 40계단 테마거리에는 곳곳에 옛날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이 동상들은 모두 청동으로 만들어 졌으며 약 1.6m의 크기로 실제 사람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청동 나그네는 피난 중에 헤어진 형제를 그리워하며 풍금을 켜고 있는데 그 모습이 참 구슬프고 안타까워 보인다. 손을 잡고 있는 엄마와 아이, 영양실조로 아이 배는 볼록한 모습이다. 배고픔으로 찌들려 초라한 행색을 보니 가슴이 뭉클해져 오기도 한다. 그러다가도 뻥튀기를 튀기고 있는 아저씨와 꼬마 아이들을 보면 그 천진난만한 모습에 웃음이 나온다.
(2) 설치의의 및 목적
40계단 일대는 한국전쟁 때 피난민들의 판자촌과 부두에서 들어오는 구호물자를 파는 장터가 있었던 곳이다. 따라서 이 시기의 피난민과 부두 노동자의 애환이 담겨 있는 이곳에 1950~1960년대 분위기가 재현되어 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조형물들을 보고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올리고 기억하게 할 수 있는데 테마거리의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테마거리의 동상들은 방범의 기능을 하기도 한다. 해가 지고 날이 어둑해지면 테마거리 일대는 사연이 많은 곳인 으슥하고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지 않는 곳이라서 우범지대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동상들을 설치함으로 인해서 사람들은 누군가로부터‘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실제로 이 동상들을 설치 한 후 범죄율이 줄었다는 보고 역시 있었다고 한다.
(3) 주변 환경과의 적합성
중앙동의 테마거리는 계획 되어 만들어진 거리인 만큼 모든 조형물들이 주변 환경과 뛰어나게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처음의 40계단은 한국전쟁으로 인해 부산으로 몰려온 피난민들이 판자촌을 지으며 살았던 곳이었다고 한다. 특히 이런 곳에 옛날 모습을 하고 있는 동상을 세운 덕분에 한국전쟁 때 북에서 내려온 피난민들의 삶과 애환이 더욱 구구절절 표현 되어 진다. 또한 부산이 발전이 되며 지난 2003년에는 40계단 문화관도 생겨서 볼거리 역시 생기게 되었다고 한다.
(4) 긍정적 효과와 부정적 효과
나는 이 40계단 테마거리를 걷고 있노라면 걸으면서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머물 수 있는 거리로 그 시대를 살았던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겐 그 시대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을 것 같아 참 유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테마거리 역시 지속적인 관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느꼈었다. 청동으로 만들어진 동상들은 벗겨지고 사람들이 화이트로 낙서까지 해놓은 탓에 가까이서 보면 오히려 주변 환경에 부정적 효과를 미치고 있었다.
Ⅲ. 부산의 공공미술 소개를 마무리하며
360만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부산에는 여러 가지 아름다운 거리와 공공미술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부산은 분명 역사가 농익은 곳, 젊음이 뜨거운 곳, 예술이 향기로운 곳, 이국 향취가 물씬한 곳으로 여러 가지 매력으로 넘쳐나는 도시임에 틀림없다. 특히 부산의 공공미술들을 살펴보면 ‘도시재생으로서의 미술’을 시도하였다는 데 큰 의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주변 건축이나 풍경과의 의미 있는 대화를 중시하고 심미적 가치와 사용가치를 강조하는 작품들을 많이 찾아 볼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러한 공공미술에 대한 부산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는 아직 미흡하거나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또한 나는 이번 과제로 아름다운 부산 명소들과 작품들을 조사하며 미처 내가 알지 못했던 장소들까지 역시도 발견을 할 수가 있었다. 부산에 10년 동안 살아오며 나름 웬만한 명소는 다 꿰뚫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숨겨진 아름다운 장소가 많아 내 고향 부산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이 생긴 것 같다. 직접 발로 걸으며 가을바람도 맞으면서 했던 이번 과제는 정말 즐겁고 유익했던 경험이었던 것 같다.
3. 중앙동 40계단 테마거리
중앙동에 위치하고 있는 40계단 테마거리는 국민은행 중앙동 지점에서부터 40계단을 거쳐 소라계단까지 약 500m 정도의 거리이다.
(1) 작품 제목 및 크기, 제작 년도 및 재료
중앙동 테마거리는 2004년 4월에 조성된 문화 거리로 40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진 '40계단'까지 이어진 길을 말한다. 40계단 테마거리에는 곳곳에 옛날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이 동상들은 모두 청동으로 만들어 졌으며 약 1.6m의 크기로 실제 사람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청동 나그네는 피난 중에 헤어진 형제를 그리워하며 풍금을 켜고 있는데 그 모습이 참 구슬프고 안타까워 보인다. 손을 잡고 있는 엄마와 아이, 영양실조로 아이 배는 볼록한 모습이다. 배고픔으로 찌들려 초라한 행색을 보니 가슴이 뭉클해져 오기도 한다. 그러다가도 뻥튀기를 튀기고 있는 아저씨와 꼬마 아이들을 보면 그 천진난만한 모습에 웃음이 나온다.
(2) 설치의의 및 목적
40계단 일대는 한국전쟁 때 피난민들의 판자촌과 부두에서 들어오는 구호물자를 파는 장터가 있었던 곳이다. 따라서 이 시기의 피난민과 부두 노동자의 애환이 담겨 있는 이곳에 1950~1960년대 분위기가 재현되어 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조형물들을 보고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올리고 기억하게 할 수 있는데 테마거리의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테마거리의 동상들은 방범의 기능을 하기도 한다. 해가 지고 날이 어둑해지면 테마거리 일대는 사연이 많은 곳인 으슥하고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지 않는 곳이라서 우범지대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동상들을 설치함으로 인해서 사람들은 누군가로부터‘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실제로 이 동상들을 설치 한 후 범죄율이 줄었다는 보고 역시 있었다고 한다.
(3) 주변 환경과의 적합성
중앙동의 테마거리는 계획 되어 만들어진 거리인 만큼 모든 조형물들이 주변 환경과 뛰어나게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처음의 40계단은 한국전쟁으로 인해 부산으로 몰려온 피난민들이 판자촌을 지으며 살았던 곳이었다고 한다. 특히 이런 곳에 옛날 모습을 하고 있는 동상을 세운 덕분에 한국전쟁 때 북에서 내려온 피난민들의 삶과 애환이 더욱 구구절절 표현 되어 진다. 또한 부산이 발전이 되며 지난 2003년에는 40계단 문화관도 생겨서 볼거리 역시 생기게 되었다고 한다.
(4) 긍정적 효과와 부정적 효과
나는 이 40계단 테마거리를 걷고 있노라면 걸으면서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머물 수 있는 거리로 그 시대를 살았던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겐 그 시대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을 것 같아 참 유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테마거리 역시 지속적인 관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느꼈었다. 청동으로 만들어진 동상들은 벗겨지고 사람들이 화이트로 낙서까지 해놓은 탓에 가까이서 보면 오히려 주변 환경에 부정적 효과를 미치고 있었다.
Ⅲ. 부산의 공공미술 소개를 마무리하며
360만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부산에는 여러 가지 아름다운 거리와 공공미술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부산은 분명 역사가 농익은 곳, 젊음이 뜨거운 곳, 예술이 향기로운 곳, 이국 향취가 물씬한 곳으로 여러 가지 매력으로 넘쳐나는 도시임에 틀림없다. 특히 부산의 공공미술들을 살펴보면 ‘도시재생으로서의 미술’을 시도하였다는 데 큰 의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주변 건축이나 풍경과의 의미 있는 대화를 중시하고 심미적 가치와 사용가치를 강조하는 작품들을 많이 찾아 볼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러한 공공미술에 대한 부산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는 아직 미흡하거나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또한 나는 이번 과제로 아름다운 부산 명소들과 작품들을 조사하며 미처 내가 알지 못했던 장소들까지 역시도 발견을 할 수가 있었다. 부산에 10년 동안 살아오며 나름 웬만한 명소는 다 꿰뚫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숨겨진 아름다운 장소가 많아 내 고향 부산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이 생긴 것 같다. 직접 발로 걸으며 가을바람도 맞으면서 했던 이번 과제는 정말 즐겁고 유익했던 경험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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