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우리는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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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우리는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야하는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대항해야 한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인간은 유한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경쟁 속에서 자기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잊고 발버둥 치다가 맞이한 삶의 마지막 순간, 우리가 느낄 감정은 무엇일까? 우리는 그 순간 우리의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아쉬울까? 좋은 수능 점수를 받지 못한 것? 토익 900점을 넘지 못해 좋은 기업에 취직 하지 못한 것? 강남 아파트를 소유하지 못한 것? 아니면, 좋은 수능 점수를 위해, 취업을 위해, 내 집 마련을 위해 너무도 쉽게 버린 우리의 순간들?
상품으로 살아온 인간이 마지막 순간에 느낄 감정은 지난날에 대한 지독한 환멸뿐이다. 인간의 삶은 대량생산 체제 하에서 누군가의 입맛에 맞게 생산된 천편일률적인 ‘상품‘이 아니라, 고유한 가치와 의미를 가진 작품이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개인은 자기 자신을 잃고 상품으로 전락했다. 나의 삶을 상품이 아닌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선 사회가 나에게 강요하는 체제를 무조건 믿지 말고, 무조건 따르지 말고, 자신의 욕망을 존중하며, 작은 실천으로 나타내야 한다. 체제에 반항하고픈 욕망을 바탕으로 자본주의 사회에 파열을 일으키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그래야만 우린 인간답게 살 수 있다.

키워드

철학,   우리는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야하는가,   철학관,   삶,   죽음,   자아,   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