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목 차]
I. 서 론
II. 본 론
1. 타인의 심리
2. 개인의 심리
3. 집단의 심리
4. 사회의 심리
III. 결 론
I. 서 론
II. 본 론
1. 타인의 심리
2. 개인의 심리
3. 집단의 심리
4. 사회의 심리
III. 결 론
본문내용
올로기가 있지만 작게는 특정 사회의 문화라는 이름으로 나타난다. 사회의 심리는 문화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동조 현상을 나타낸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서는 밥을 먹을 때 숟가락과 젓가락을 사용한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포크와 나이프를 사용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숟가락과 젓가락으로 밥을 먹는 상황에서 당당하게 홀로 포크와 나이프로 밥을 먹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처럼 문화와 같은 사회의 심리는 집단의 심리보다 더 장기적으로 형성 과정을 거친다. 따라서 그것은 어느 순간 관습으로 굳어져 당연한 심리 현상이 된다.
또한 사회의 심리에 있어 이데올로기는 각 개인의 심리를 지배하고 복종하게 만든다. 이 책에서는 나치 이데올로기 아래에서 유대인 학살을 주도했던 아이히만의 이야기가 나온다. 전쟁이 끝난 후 전범 재판이 이루어졌는데 그는 스스로도 명령에 복종했을 뿐인데 자신이 무슨 죄가 있냐고 항변한다. 그리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어떠한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다. 이처럼 특정 이데올로기는 개인의 심리를 지배하고 별개로 작용한다.
사회의 심리는 군중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집단패닉 현상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자기가 직접 확인한 것도 아닌데 사회의 분위기 때문에 함께 동조하게 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화성인 침공 이야기’를 예로 든다. 1938년 미국의 라디오 PD 조지 웰스는 할로윈 특집으로 정말 현실감 있게 화성인들의 지구 침공 이야기를 각종 음향 효과를 통해 연출하고 처음에는 반신 반의하던 청취자들이 조금씩 동조 현상을 보이면서 진짜로 화성인이 지구를 침공했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는 일부 지역에서 대량 식품 사재기 현상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또한 1929년 미국 경제 대공황 시기의 뱅크런 사태도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처럼 사회의 심리는 또 다른 특성을 지닌다. 인류의 역사에서 정치인들은 이러한 개인과 집단, 사회의 심리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다양한 선전과 선동 작업을 펼쳤고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군중을 조종해 왔다. 나치 정권 하에서 선전 부장을 했던 괴벨스의 사례를 들지 않더라도 우리가 사회의 심리를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우리는 혼자서 살 수 없고 더불어 살아야하며 그 과정에서 집단을 이루고 사회를 형성한다. 따라서 자신을 온전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상위 영역의 심리를 이해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III. 결 론
지금까지 관계의 심리, 개인의 심리, 집단의 심리, 사회의 심리라는 이름으로 이 책을 재구성해서 살펴보았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이 책이 왜 대중 심리학 서적의 교두보가 될 수 있었는지를 더욱 잘 알 수 있었다. 처음에 목차를 봤을 때에는 굳이 이렇게 광범위한 영역을 다룰 필요가 있을까 의문이 들었다. 설득의 심리학처럼 대중이 원하는 특정 부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도 생각해 보았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저자가 왜 사회 심리 부분까지 다루었는지 잘 알 수 있었다. 개인의 심리와 관계에서의 심리, 그리고 집단 심리와 사회 심리는 별개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수시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서로가 서로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어떤 특정 대상의 심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심리 현상을 무시할 수 없다. 모든 영역에서의 심리를 이해해야만이 온전하게 한 개인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도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작은 주제만 가지고 책을 쓸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내용을 구성하면서 특정 주제 하나만 딱 떼 놓고 설명할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음을 깨닫게 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어느 순간 내용이대중을 위한 책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방대해 졌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너무도 쉽게 각 내용들을 예시와 함께 설명했고 그 내용의 이해에 있어서도 무리 없게 만들었다.
이 책을 읽고 심리학이라는 것이 역사, 문화, 정치, 사회, 경제 등등 많은 다른 분야와도 연관성상에 놓여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좀 더 다양하고 많은 각도에서 사람을 보고 상황을 보아야 한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내 갈 길만을 가기에 바빴지만 이제는 주변을 돌아보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왜냐하면 앞으로 내가 가야할 길을 더욱 명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주변의 상황을 아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유쾌한 심리학』은 제목처럼 다시 한 번 내 인생에 잠시나마 유쾌함을 불어넣어 주었다.
또한 사회의 심리에 있어 이데올로기는 각 개인의 심리를 지배하고 복종하게 만든다. 이 책에서는 나치 이데올로기 아래에서 유대인 학살을 주도했던 아이히만의 이야기가 나온다. 전쟁이 끝난 후 전범 재판이 이루어졌는데 그는 스스로도 명령에 복종했을 뿐인데 자신이 무슨 죄가 있냐고 항변한다. 그리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어떠한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다. 이처럼 특정 이데올로기는 개인의 심리를 지배하고 별개로 작용한다.
사회의 심리는 군중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집단패닉 현상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자기가 직접 확인한 것도 아닌데 사회의 분위기 때문에 함께 동조하게 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화성인 침공 이야기’를 예로 든다. 1938년 미국의 라디오 PD 조지 웰스는 할로윈 특집으로 정말 현실감 있게 화성인들의 지구 침공 이야기를 각종 음향 효과를 통해 연출하고 처음에는 반신 반의하던 청취자들이 조금씩 동조 현상을 보이면서 진짜로 화성인이 지구를 침공했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는 일부 지역에서 대량 식품 사재기 현상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또한 1929년 미국 경제 대공황 시기의 뱅크런 사태도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처럼 사회의 심리는 또 다른 특성을 지닌다. 인류의 역사에서 정치인들은 이러한 개인과 집단, 사회의 심리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다양한 선전과 선동 작업을 펼쳤고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군중을 조종해 왔다. 나치 정권 하에서 선전 부장을 했던 괴벨스의 사례를 들지 않더라도 우리가 사회의 심리를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우리는 혼자서 살 수 없고 더불어 살아야하며 그 과정에서 집단을 이루고 사회를 형성한다. 따라서 자신을 온전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상위 영역의 심리를 이해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III. 결 론
지금까지 관계의 심리, 개인의 심리, 집단의 심리, 사회의 심리라는 이름으로 이 책을 재구성해서 살펴보았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이 책이 왜 대중 심리학 서적의 교두보가 될 수 있었는지를 더욱 잘 알 수 있었다. 처음에 목차를 봤을 때에는 굳이 이렇게 광범위한 영역을 다룰 필요가 있을까 의문이 들었다. 설득의 심리학처럼 대중이 원하는 특정 부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도 생각해 보았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저자가 왜 사회 심리 부분까지 다루었는지 잘 알 수 있었다. 개인의 심리와 관계에서의 심리, 그리고 집단 심리와 사회 심리는 별개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수시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서로가 서로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어떤 특정 대상의 심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심리 현상을 무시할 수 없다. 모든 영역에서의 심리를 이해해야만이 온전하게 한 개인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도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작은 주제만 가지고 책을 쓸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내용을 구성하면서 특정 주제 하나만 딱 떼 놓고 설명할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음을 깨닫게 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어느 순간 내용이대중을 위한 책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방대해 졌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너무도 쉽게 각 내용들을 예시와 함께 설명했고 그 내용의 이해에 있어서도 무리 없게 만들었다.
이 책을 읽고 심리학이라는 것이 역사, 문화, 정치, 사회, 경제 등등 많은 다른 분야와도 연관성상에 놓여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좀 더 다양하고 많은 각도에서 사람을 보고 상황을 보아야 한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내 갈 길만을 가기에 바빴지만 이제는 주변을 돌아보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왜냐하면 앞으로 내가 가야할 길을 더욱 명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주변의 상황을 아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유쾌한 심리학』은 제목처럼 다시 한 번 내 인생에 잠시나마 유쾌함을 불어넣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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