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턴 프리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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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턴 프리드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대공황을 키웠다는 입장을 명백히 주장하며 중앙은행의 무지와 실책, 리더십의 실종 때문에 경기침체 상황이 더욱 장기화 되었다고 말한다. 중앙은행은 경제에서 차지하는 화폐량의 중요성을 몰랐다. 즉 경기침체에 빠지고 통화량이 급격히 감소할 때 전격적인 통화 공급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이다. 통화량이 직접적으로 줄면서 통화승수(본원통화 한 단위가 이의 몇 배에 달하는 통화를 창출하였는가를 나타내주는 지표)가 급락했고 이것이 충격적인 디플레이션 쇼크를 가져왔다고 보았다. 프리드먼은 디플레이션의 영향력을 상쇄하기 위해 많은 양의 통화를 공급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당시 갑작스럽게 서거한 뉴욕연방준비은행장 벤자민 스트롱의 부재로 인한 리더십의 공백도 경기침체 악화에 한몫했다고 주장한 프리드먼은 만약 그가 살아있었다면 파국지점을 앞두고 적극적인 통화완화정책을 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사후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권력투쟁에 몰두하고 어리숙한 판단 하에 정책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은 것이다. 사실 프리드먼은 정부의 개입을 최소한으로 하자는 입장이지만 정부개입을 절대 악으로 보진 않았고 대공황과 같은 상황에서는 시장의 불안을 해소시켜 줄 존재로 보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비판을 한 것 같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출 확대를 주장하였던 케인즈는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 문제는 해결 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프리드먼은 통화량을 줄여서 인플레이션을 잡자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을 주장하였는데 이 이론이 이 후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와 칠레에도 적용되었고, 그 뒤 닉슨, 레이건 행정부의 주 경제정책으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

키워드

밀턴 프리드먼,   시카고학파,   노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