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 [은혜 갚은 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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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설화 [은혜 갚은 까치]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남편을 죽였어. 네가.... 하아... 그러니 너도 죽어야지!”
“무언가 오해가 있나본데요.. 얘기로 풀죠... 얘기로..”
“얘기? 무슨 얘기가 필요해. 이미 죽었는데... 내 남편이!!”
구렁이 부인은 말이 끝나자마자 사내에게 달려들었다. 사내는 구렁이 부인을 피했다. 사내는 창가로 달려갔다. 그러나 창에도 역시 뱀의 허물이 있어 열리지 않았다. 그때 멀리서 까치 두 마리가 날아오는 것을 보았다. 까치들은 온 몸으로 창에 부딪혔다. 창이 깨지고 까치 둘은 사내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주었다. 사내는 말했다.
“고마워, 까치야.”
“아니에요. 저희 아들을 살려준 보답이에요.”
그 때 뒤에서 구렁이 아내가 달려오고 있었다. 까치는 말했다.
“어서, 저 절로 저 구렁이를 데리고 가요. 저희가 저 절에 있는 종을 울릴게요. 저 종이 울리는 소리를 구렁이가 들으면 구렁이는 하늘로 사라져요”
까치 두 마리는 절을 향해 날아갔다. 사내는 재빨리 절을 향해 달려갔다. 하지만, 절을 거의 앞두고 구렁이에게 잡히게 되었다. 구렁이는 사내를 휘감으며 입을 벌렸다.
“어디 너도 고통스럽게 죽어봐.”
“죄... 죄송해요. 부탁이 있어요. 제가 할 일이 있는데 한번만 들어주세요”
“그게 뭔데?”
“저 절에 제 아내에게 줄 게 있는데, 그거를 찾고 싶어요. 제 아내를 위한 거거든요.”
“아내?”
“네.. 저도 아내가 있거든요..”
“그건 됐고.. 저 절에 종소리가 울리거든. 내가 널 살려주겠다. 그러나 울리지 않으면... 하하 알겠지?”
한참이 지났지만 절에는 종소리가 울리지 않았다.
“역시나.. 사람이 없는 저 폐허 같은 절에는 종소리가 안 울려. 이제 끝내볼까?”
그 때 마침 종이 울리기 시작했다.
“뭐...뭐지? 울릴 일이 없는데... 으으악”
구렁이는 불에 타서 사라지며 연기가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 사내는 마음을 추수리고 절로 올라갔다. 절에는 아무도 없었다. 종이 있는 곳을 보니 까치가 죽어있었다. 까치는 종을 울리기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한 것이었다. 사내는 까치를 묻어주며 이 곳을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렸다. 누리꾼들은 블로그의 이야기를 보며 까치가 은혜 갚은 일에 감동을 얻어 이 곳을 자주 찾게 되었으며, 이 곳은 유명세를 타 관광지가 되었다.
*출처
- 한국의 설화, 김화경, 지식산업사
- 한국 구전설화집, 박종익, 민속원
- 동물 보은담에 갈무리된 공생적 동물인식과 생태학적 자연관, 임재해
  • 가격1,2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3.05.01
  • 저작시기2012.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42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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