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일드 <비기너 (ビギナー／Beginner)>

소개글

[감상문] 일드 <비기너 (ビギナー／Beginner)>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권리의 남용
　1. 의의
　2. 요건
　　(1) 권리의 행사가 있을 것
　　(2) 객관적 요건
　　(3) 주관적 요건의 필요여부
　　　1) 쟁점
　　　2) 학설
　　　3) 판례
　3. 효과
　　(1) 일반적 효과
　　(2) 권리소멸 여부

Ⅱ. 우리 생활에서 권리의 남용이라 생각했던 사건
　1. 서
　2. 사건 하나
　3. 사건 둘

Ⅲ. 이웃집에 넘어간 감나무에 관한 처리
　1. 문제의 소재
　2. 관련조문
　3. 문제의 해결

Ⅳ. 특별히 인상 깊었던 내용과 그 이유

본문내용

충격이 온 듯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나 역시 드라마를 보면서 민법 제240조를 생각하고 일단 법적인 분쟁해결 방법을 정신없이 떠올리고 있던 찰나에 이러한 오다기리조의 대답은 나에게 몹시 신선하게 다가왔다.
어떻게 보면 오다기리조의 대답은 엉뚱해 보일 수 있으나, 가장 조화롭고 평화로운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감나무 주인이 감이 맛이 있든지 없든지 웃는 얼굴로 사과 하면서 넘어온 감을 옆집 사람에게 준다면 받는 사람도 기분이 좋을 것이다. 그렇게만 된다면 두 당사자 모두 얼굴 붉히지 않고 소송비용도 낭비할 필요가 없으므로 개인적이나 국가적으로도 모두 이득이 되는 일이다. 또한 이것은 소송보다는 화해나 조정을 통해 당사자의 분쟁을 해결하려는 현행 민사소송법의 태도와도 부합되는 일이다. 이러한 발상을 한 드라마 작가를 대법관으로 임명하고 싶다.
요새는 작은 일에도 고소를 하거나 사소한 일도 법적 분쟁으로 확대시키면서 자신의 권리를 지나치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집 문도 잠그지 않고 외출을 했던 옛날 시골 인심처럼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조금 더 가져서 소송보다는 인정과 따뜻한 말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은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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