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육체미

소개글

르네상스 육체미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르네상스 육체미의 이상
(2) 나체의 지위
(3) 르네상스 의상에서 본 육체미

본문내용

으면 안 된다. 설령 이전에 주문받았다고 하더라도 모든 사람의 상의는 가능한 한 길게 만들어야 한다.
이 포고는 그러한 주머니가 대중현상으로서 유행되고 있었으면 문제가 되었음을 명확히 해주고 있다. 하지만 남자들이 이 유행에 열광적으로 빠져있었기 때문에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러한 유행이 반세기 이상 계속 되었던 것은 여자가 거침없이 자신의 유방을 노출시켰던 것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대담한 행위라고만 볼 수 없었다. 그것은 시대의 육체적, 관능적인 인생관의 필연적인 결과였다. 이러한 두 가지 유행은 시대의 인생관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것은 서로 결합되어 있었던 한 쌍의 조각이었다.
이러한 유행은 도덕군자들의 눈에만 이상하게 보일 뿐 일반 사람들에게는 극히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그러나 자연스럽게 보였다는 것도 결국 여자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시대가 가장 높이 평가하는 것을 남자들이 공공연하게 과시함으로써 시대의 관능적인 사고방식과 아주 잘 맞아떨어지고 있었던 조건에서만 가능했던 것이었다. 이 두 가지 특징을 중점으로 당시 세계에 등장했던 새로운 경제제도의 사명과 그 산물로서의 육체적인 인간의 새로운 발견을 복장을 통해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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