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들어가며
Ⅱ. 미셸 푸코의 문화사
1.미셸 푸코의 사상에서 역사의 의미
2. 푸코의 역사접근 방법 : 고고학과 계보학
Ⅲ.마치며
Ⅱ. 미셸 푸코의 문화사
1.미셸 푸코의 사상에서 역사의 의미
2. 푸코의 역사접근 방법 : 고고학과 계보학
Ⅲ.마치며
본문내용
역사를 하나의 큰 틀에 맞추어 보던 기존의 역사 연구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덕분에 푸코 스스로도 끊임없이 비난을 받았으며, 여전히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하지만 푸코의 역사 이해 방식과 그 연구방법은 당시 변화방법을 모색하던 역사학계에 하나의 실마리를 던져주었다. 푸코의 업적을 해부학에 비교하면, 해부학자가 표면에서 심층에로 시신을 해부하는 것처럼 이전의 역사가나 철학자가 추구했던 과거 문화적 전체성에 대한 총체적 이해를 거부하고 많은 사실들을 해부하였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한 의사의 아들이기도 한 이 ‘언설의 고고학자’는 역사를 자신의 메스 앞에 굴복시킨 것이다. 나아가 푸코의 계보학은 권력, 지식, 육체에 대한 해석학적인 분석을 지향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대표적 역사연구 방법인 고고학과 계보학은 푸코 말기 저작들에 나타나는 새로운 경향들이 두드러지기 전까지 그의 말기(1980년대) 저작들인 『성의 역사』,『자기애의 배려』 등에서는 그가 이전까지 소홀히 했던 인간 주체의 문제를 주로 다루고 있다. 그는 실재로 자기 비평적인 글에서 자신이 지배의 방식에 관심을 가지면서 주체의 방식에 대해서는 소홀히 했음을 언급하고 있는데, 이러한 전환은 비평가들로 하여금 그의 학문이 비정치정이고 비도덕적인 심미주의로 돌아섰다고 비판하도록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푸코 사상을 대표하는 개념으로 언급되어 왔으며, 그 실천적 의미는 여러 학문 분야에서 다양하게 논의되고 있다.
푸코는 자신을 “악기상인, 요리법 발명자, 지도 제작자”로 보았다. 그는 이론가나 체계설립자라는 주장을 하지 않았다. 하나의 방법의 유용성을 시험하는 유일한 길은 그것을 이용하려고 시도하는 길이다. 아마도 푸코의 저작을 역사서술에 가장 잘 이용하는 길은 있지도 않은 이론을 찾으려 한다거나 유연성이 있는 곳에 고정된 경계를 부가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의 작품을 변형시켜 그것이 신음하고 저항하게 만드는 일일 것이다.
알란 셰리단은 “누구도 마르크스주의자나 프로이트 주의자가 되는 식으로 푸코주의자가 될 수는 없다.”고 자신있게 단언하였고 그것은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푸코는 역사의 재평가를 위해 중요한 유산을 남겨놓았다. 완두콩의 작업과 잡종 교배의 실험을 통해 유전의 법칙을 고안해낸 그레고르 멘델처럼 푸코는 이론이라기보다는 실행을 통해 역사적 이해를 재편성하였다. 서양 문명의 역사를 다시 쓰려는 시도를 하면서 푸코는 역사가들의 가설에 의문을 품는다는 도전을 하였고, 문화의 정치적 역사를 새롭게 쓸 도구를 우리에게 제공하였던 것이다.
[참고문헌]
이광래. 『미셸 푸코』, 민음사, 1989
라인 헌트, 『문화로 본 새로운 역사- 그 이론과 실재』 소나무, 1996
이윤미 ,『미셸 푸코의 역사연구 방법과 교육사 연구』, 이화여대 사범대 교육과학 연구소, 1998
피에르 빌루에, 『 푸코 읽기 』,동문선, 2002
양운덕. 『미셸 푸코』,살림출판사, 2003
미셸 푸코, 『푸코의 맑스: 우리는 어떻게 또 얼마나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가?』,갈무리,2004
푸코 사상을 대표하는 개념으로 언급되어 왔으며, 그 실천적 의미는 여러 학문 분야에서 다양하게 논의되고 있다.
푸코는 자신을 “악기상인, 요리법 발명자, 지도 제작자”로 보았다. 그는 이론가나 체계설립자라는 주장을 하지 않았다. 하나의 방법의 유용성을 시험하는 유일한 길은 그것을 이용하려고 시도하는 길이다. 아마도 푸코의 저작을 역사서술에 가장 잘 이용하는 길은 있지도 않은 이론을 찾으려 한다거나 유연성이 있는 곳에 고정된 경계를 부가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의 작품을 변형시켜 그것이 신음하고 저항하게 만드는 일일 것이다.
알란 셰리단은 “누구도 마르크스주의자나 프로이트 주의자가 되는 식으로 푸코주의자가 될 수는 없다.”고 자신있게 단언하였고 그것은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푸코는 역사의 재평가를 위해 중요한 유산을 남겨놓았다. 완두콩의 작업과 잡종 교배의 실험을 통해 유전의 법칙을 고안해낸 그레고르 멘델처럼 푸코는 이론이라기보다는 실행을 통해 역사적 이해를 재편성하였다. 서양 문명의 역사를 다시 쓰려는 시도를 하면서 푸코는 역사가들의 가설에 의문을 품는다는 도전을 하였고, 문화의 정치적 역사를 새롭게 쓸 도구를 우리에게 제공하였던 것이다.
[참고문헌]
이광래. 『미셸 푸코』, 민음사, 1989
라인 헌트, 『문화로 본 새로운 역사- 그 이론과 실재』 소나무, 1996
이윤미 ,『미셸 푸코의 역사연구 방법과 교육사 연구』, 이화여대 사범대 교육과학 연구소, 1998
피에르 빌루에, 『 푸코 읽기 』,동문선, 2002
양운덕. 『미셸 푸코』,살림출판사, 2003
미셸 푸코, 『푸코의 맑스: 우리는 어떻게 또 얼마나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가?』,갈무리,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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