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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후기가야의 대외교류에 관한 것들이 있었다. 전기가야의 대외교류에 관련된 유물에는 청동거울, 청동방패 꾸미개, 청동방울, 청동솥이 있었는데 이것들은 낙동강유역을 중심으로 발전한 가야가 뛰어난 철제기술을 기반으로 철을 생산하여 주변 여러 지역과 활발하게 교역하였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후기가야연맹의 중심이었던 대가야는 뚜껑목단지, 뚜껑합 등을 비롯한 독특한 토기문화를 형성하였는데 이러한 토기는 일본의 큐슈에서 긴키까지 넓은 지역에서 발견되었다. 주문경, 모자모양투구, 충각부주, 삼각판갑옷, 횡장판갑옷, 로만글라스(Roman-glass) 등이 대가야지역을 중심으로 발견되었는데 이러한 유물들은 대외교류관계를 증명하는 것으로 지배층의 위신재로 추정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신라세력의 확산>에는 신라의 세력이 확산되면서 가야문화에 미친 영향을 보여주는 유물들이 전시되어있다. 허리띠와 귀걸이, 관장식 등이 있었는데 확실히 신라의 영향을 받아 가야만의 문화로 만들어진 것들과는 양식과 모양이 달랐다. 또한 신라세력의 확산으로 무덤의 양식과 굽다리접시의 형태도 바뀌었다고 한다. 이런 신라세력의 확산으로 결국 가야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 것이다.
이렇게 모든 유물들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호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배모양토기를 10배 확대하여 만든 ‘가야의배’ 앞에서 사진을 찍고 박물관을 나왔다. 박물관을 나와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까지도 가야의 강렬한 여운이 맴돌았던 것 같다. 국립김해박물관을 방문한 덕분에 역사에서는 소멸되어 버린 국가 가야는 내 마음 속에서는 영원히 번성하는 국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신라세력의 확산>에는 신라의 세력이 확산되면서 가야문화에 미친 영향을 보여주는 유물들이 전시되어있다. 허리띠와 귀걸이, 관장식 등이 있었는데 확실히 신라의 영향을 받아 가야만의 문화로 만들어진 것들과는 양식과 모양이 달랐다. 또한 신라세력의 확산으로 무덤의 양식과 굽다리접시의 형태도 바뀌었다고 한다. 이런 신라세력의 확산으로 결국 가야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 것이다.
이렇게 모든 유물들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호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배모양토기를 10배 확대하여 만든 ‘가야의배’ 앞에서 사진을 찍고 박물관을 나왔다. 박물관을 나와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까지도 가야의 강렬한 여운이 맴돌았던 것 같다. 국립김해박물관을 방문한 덕분에 역사에서는 소멸되어 버린 국가 가야는 내 마음 속에서는 영원히 번성하는 국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