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개요
Ⅱ. 서사시와 창세서사시
Ⅲ. 서사시와 구전서사시
Ⅳ. 서사시와 오시앙서사시
Ⅴ. 서사시와 인도서사시
Ⅵ. 서사시와 함경도서사시
1. 무속의 굿거리가 다양하고 온전히 살아있다
2. 함경도의 굿에서 연행되는 무속서사시가 종류도 다양하고 질·양의 측면에서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다
3. 함경도의 무속서사시의 소재적 원천이 다양하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참고문헌
Ⅱ. 서사시와 창세서사시
Ⅲ. 서사시와 구전서사시
Ⅳ. 서사시와 오시앙서사시
Ⅴ. 서사시와 인도서사시
Ⅵ. 서사시와 함경도서사시
1. 무속의 굿거리가 다양하고 온전히 살아있다
2. 함경도의 굿에서 연행되는 무속서사시가 종류도 다양하고 질·양의 측면에서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다
3. 함경도의 무속서사시의 소재적 원천이 다양하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참고문헌
본문내용
교정본을 만드는데 실지로 사용된 것만 해도 734종에 이른다. 최근 이 교정본을 토대로 하여 무네오 도꾸나가(德永宗雄)가 이를 컴퓨터에 입력하여 전산본으로 만들고, 다시 존 스미스(John D. Smith)가 교정하여 e-text를 등장시켰다. 이것은 마하바라따 연구의 새로운 차원을 열어준 것이었다.
그러나 이 비판교정본은 말 그대로 교정본일 뿐이지 그 이상의 권위나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 교정본의 편집자였던 쑥탄까르(V. S. Sukthankar)는, “마하바라따에 대한 문헌적 비평의 본질은 바하바라따가 결코 고정되어 있는 텍스트가 아니라 유동적 서사시의 전통 그 자체라는 점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이러한 평가는 ‘살아있는’ 민간 서사시, 또는 수많은 구전 마하바라따와 라마야나를 발굴하는 학자들에게 매우 의미있는 말이 되고 있다.
이 비판교정본 마하바라따(또는 ‘뿌나本 마하바라따’라고도 한다)는 현재 영어로도 번역이 완성되지 않았다. 1967년부터 시카고 대학의 싼스끄리뜨 학자인 반 바위테넨(van Buitenen)이 번역을 시작하였으나 1979년 돌연한 그의 사망으로 18권의 번역은 제5권에서 중단되고 말았다.
라마야나의 경우, 1960년에서 1975년간 바로다(Baroda)의 동양연구소에서 발미끼(Vlmki)의 라마야나에 대한 비판교정본이 나왔는데, 이를 번역하기 위한 라마야나 번역위원회가 결성, 현재 5권까지 번역이 되었다. 한편, 남부 인도를 대표하는 서사시의 하나로 꼽히는 쉴라빠디가람(Cilappatikram)은 1892년에서 인쇄되었고 이는 1992년 빠르타사라티(Parthasarathy)가 이를 영역함으로써 세 차례나 번역이 되었다.
Ⅵ. 서사시와 함경도서사시
함경도서사시는 세 가지 특징이 있다.
1. 무속의 굿거리가 다양하고 온전히 살아있다
이러한 특징은 무속의 정체성이 있다는 말이고, 무속서사시의 온전성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무속서사시의 연행 절차가 아주 흡사해서 전반적 비교를 가능하게 하는 준거가 된다.
2. 함경도의 굿에서 연행되는 무속서사시가 종류도 다양하고 질·양의 측면에서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다
무속서사시가 풍부하므로 내용과 소재의 측면에서 두 지역의 무속서사시 비교가 가능하다.
3. 함경도의 무속서사시의 소재적 원천이 다양하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무속서사시의 전국적 광포유형과 지역적 특이유형을 구분해서 말한다면, 함경도의 무속서사시는 광포유형과 특이유형이 거의 적층적으로 공존하고 있는 점이 특징적이다.
참고문헌
- 김헌선(1997), 한국 구전서사시의 역사적 전개, 한국구비문학회
- 김헌선(1999), 함경도 무속서사시연구, 한국구비문학회
- 박종성(1999), 한국 창세서사시 연구, 태학사
- 백은주(2010), 현대 서사시에 나타난 서사적 주인공의 변모 양상 연구, 고려대학교
- 신재관(2002), 인도 서사시의 전승과 연구동향, 한국구비문학회
- 이주영(2012), 한국 중세 서사시의 서사 구성 방식과 장르적 특질, 서강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그러나 이 비판교정본은 말 그대로 교정본일 뿐이지 그 이상의 권위나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 교정본의 편집자였던 쑥탄까르(V. S. Sukthankar)는, “마하바라따에 대한 문헌적 비평의 본질은 바하바라따가 결코 고정되어 있는 텍스트가 아니라 유동적 서사시의 전통 그 자체라는 점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이러한 평가는 ‘살아있는’ 민간 서사시, 또는 수많은 구전 마하바라따와 라마야나를 발굴하는 학자들에게 매우 의미있는 말이 되고 있다.
이 비판교정본 마하바라따(또는 ‘뿌나本 마하바라따’라고도 한다)는 현재 영어로도 번역이 완성되지 않았다. 1967년부터 시카고 대학의 싼스끄리뜨 학자인 반 바위테넨(van Buitenen)이 번역을 시작하였으나 1979년 돌연한 그의 사망으로 18권의 번역은 제5권에서 중단되고 말았다.
라마야나의 경우, 1960년에서 1975년간 바로다(Baroda)의 동양연구소에서 발미끼(Vlmki)의 라마야나에 대한 비판교정본이 나왔는데, 이를 번역하기 위한 라마야나 번역위원회가 결성, 현재 5권까지 번역이 되었다. 한편, 남부 인도를 대표하는 서사시의 하나로 꼽히는 쉴라빠디가람(Cilappatikram)은 1892년에서 인쇄되었고 이는 1992년 빠르타사라티(Parthasarathy)가 이를 영역함으로써 세 차례나 번역이 되었다.
Ⅵ. 서사시와 함경도서사시
함경도서사시는 세 가지 특징이 있다.
1. 무속의 굿거리가 다양하고 온전히 살아있다
이러한 특징은 무속의 정체성이 있다는 말이고, 무속서사시의 온전성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무속서사시의 연행 절차가 아주 흡사해서 전반적 비교를 가능하게 하는 준거가 된다.
2. 함경도의 굿에서 연행되는 무속서사시가 종류도 다양하고 질·양의 측면에서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다
무속서사시가 풍부하므로 내용과 소재의 측면에서 두 지역의 무속서사시 비교가 가능하다.
3. 함경도의 무속서사시의 소재적 원천이 다양하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무속서사시의 전국적 광포유형과 지역적 특이유형을 구분해서 말한다면, 함경도의 무속서사시는 광포유형과 특이유형이 거의 적층적으로 공존하고 있는 점이 특징적이다.
참고문헌
- 김헌선(1997), 한국 구전서사시의 역사적 전개, 한국구비문학회
- 김헌선(1999), 함경도 무속서사시연구, 한국구비문학회
- 박종성(1999), 한국 창세서사시 연구, 태학사
- 백은주(2010), 현대 서사시에 나타난 서사적 주인공의 변모 양상 연구, 고려대학교
- 신재관(2002), 인도 서사시의 전승과 연구동향, 한국구비문학회
- 이주영(2012), 한국 중세 서사시의 서사 구성 방식과 장르적 특질, 서강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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