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들어가는 말
2. 본론
3. 심청전의 여러 가지 주제
4. 조선조 후기의 사회상황과 가족주의 가치관
5. 심청전 패러디
6. 나오는 말
2. 본론
3. 심청전의 여러 가지 주제
4. 조선조 후기의 사회상황과 가족주의 가치관
5. 심청전 패러디
6. 나오는 말
본문내용
안보 이는 순재 에게 무슨 일이 생긴게 아닌가 걱정의 끈을 놓지 않고 있었다. 그렇게 정릉 3동을 돌며 순재에 관한 간단한 정보를 입수하고 집으로 들어가려던 중 말끔한 정장차림의 수상한 남자가 순재의 집 앞에서 계속 어슬렁거리는 장면을 포착하였다. 이형사와 일우도 이상한 낌새를 느끼며 그 남자를 살폈다. 그러나 그 남자는 낌새를 채고 어느 새 도망을 가버린 후였다. 장기파 일당 중 한명이었던 준하는 두목에게 이 사실을 말했고 가장 최종 목표였던 이순재를 타겟으로 삼았다. 조직은 이순재에게 이 것 저것 정보를 입수하기 시작했고 헤어진 부인과 딸의 행적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경화와 민정은 그렇게 오랫동안 서로를 부둥켜안고 눈물의 대화를 나누었다. 둘은 곧 마음을 추스렸고 경화는 오랜 신호음 끝에 문희와 전화통화를 하게 되었다.
문희는 상기된 표정으로 약속장소에 나왔다. 문희는 민정을 보자 그 자리에서 주저앉았고 민정은 조금 낯설고 어색했지만 그런 엄마를 꼭 안아 주었다. 연신 미안하다, 다 내 잘못이야, 엄마를 용서해라 라는 말을 내뱉었던 문희는 이내 안정을 찾았고 민정의 얼굴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박혜미는 이순재의 딸인 민정을 두 번째 타겟으로 삼아 그녀를 매일 추적하고 납치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헤어졌다는 점을 감안하여 아버지의 행적을 말한 뒤 그녀를 유인하려는 것을 목적으로 늘 그녀의 뒤를 밟았다. 결국 장기파 일당 세 명은 그녀를 잡았고 민정은 아버지와 함께 있다는 사실만으로 일단 안심을 하였다.
일우와 이형사는 민정이가 납치 되었다는 정보를 입수 즉시 그녀의 행방을 쫓았다. 박혜미는 이리저리 잘 빠져나가는 범인 리스트에 올라있었던 인물 중 한명으로 대담하게도 직접 이형사에게 전화를 걸어 민정과 순재가 납치되어 있으니 알아서 잘 찾아보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종적을 감췄다. 일우는 그런 민정이 걱정 되었고 모든 경찰 인력을 총 동원해 추적 끝에 장기파를 검거 할 수 있었다.
장기파는 검거되었고 순재 또한 풀려났다. 순재와 민정을 본 문희는 한걸음에 달려갔고 순재는 앞도 잘 보이지 않고 어리둥절하여 상황파악을 하지 못했다.
세 가족은 모두 손을 꼭 붙잡고 있었다. 입양센터에서 모두 뿔뿔이 흩어졌지만 이곳에서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이제 다시는 죽어도 헤어지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며 그들은 어머니가 살고 있는 보금자리로 옮겨가게 되었다.
<몇 주일 후>
“아빠 ! 텔레비전에 엄마 나와 ~ 보여요?”
“응 . 아주 선명하게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
“다행 이예요. 눈이 많이 좋아지셔서~”
따르릉
“네. 여보세요?”
“저예요, 민정씨. 아버지 상태는 많이 괜찮아 졌어요? 근데 내일 날씨 좋다는데 데이트 어때요?”
“ 음... 좋아요. 나갈게요 !”
“다음 소식입니다. 국회의원 강철두씨와 여성인력개발센터 임원인 이경미 부부가 14년 전 입양했던 딸을 버린 사실과 함께 뇌물비리사건에 휩싸여 검찰에 소환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날은 더욱 더 화창했고 그 날 따라 순재의 눈에 비친 문희와 민정의 모습은 한 층 더 선명하고 반짝거렸다.
6. 나오는 말
지금까지 심청전의 여러 가지 주제, 그 시대의 가족주의 가치관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리고 나름대로 현대적으로 심청전을 바꾸어 보았다. 가족주의 가치관이 성행했던 그 당시, 민중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던 이 작품은 조선후기 가장 인기 있는 소설 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두터운 인기는 심청전의 높은 문학적 성취로부터 가능했다고 판단된다. 그런 까닭에, 이를 계승하여 한층 승화된 작품으로 재현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과제일 것이다.
<참고문헌>
[심청전 연구 - 최동현, 유영대]
[고전문학 다시 읽기- 이정재 외 ]
경화와 민정은 그렇게 오랫동안 서로를 부둥켜안고 눈물의 대화를 나누었다. 둘은 곧 마음을 추스렸고 경화는 오랜 신호음 끝에 문희와 전화통화를 하게 되었다.
문희는 상기된 표정으로 약속장소에 나왔다. 문희는 민정을 보자 그 자리에서 주저앉았고 민정은 조금 낯설고 어색했지만 그런 엄마를 꼭 안아 주었다. 연신 미안하다, 다 내 잘못이야, 엄마를 용서해라 라는 말을 내뱉었던 문희는 이내 안정을 찾았고 민정의 얼굴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박혜미는 이순재의 딸인 민정을 두 번째 타겟으로 삼아 그녀를 매일 추적하고 납치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헤어졌다는 점을 감안하여 아버지의 행적을 말한 뒤 그녀를 유인하려는 것을 목적으로 늘 그녀의 뒤를 밟았다. 결국 장기파 일당 세 명은 그녀를 잡았고 민정은 아버지와 함께 있다는 사실만으로 일단 안심을 하였다.
일우와 이형사는 민정이가 납치 되었다는 정보를 입수 즉시 그녀의 행방을 쫓았다. 박혜미는 이리저리 잘 빠져나가는 범인 리스트에 올라있었던 인물 중 한명으로 대담하게도 직접 이형사에게 전화를 걸어 민정과 순재가 납치되어 있으니 알아서 잘 찾아보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종적을 감췄다. 일우는 그런 민정이 걱정 되었고 모든 경찰 인력을 총 동원해 추적 끝에 장기파를 검거 할 수 있었다.
장기파는 검거되었고 순재 또한 풀려났다. 순재와 민정을 본 문희는 한걸음에 달려갔고 순재는 앞도 잘 보이지 않고 어리둥절하여 상황파악을 하지 못했다.
세 가족은 모두 손을 꼭 붙잡고 있었다. 입양센터에서 모두 뿔뿔이 흩어졌지만 이곳에서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이제 다시는 죽어도 헤어지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며 그들은 어머니가 살고 있는 보금자리로 옮겨가게 되었다.
<몇 주일 후>
“아빠 ! 텔레비전에 엄마 나와 ~ 보여요?”
“응 . 아주 선명하게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
“다행 이예요. 눈이 많이 좋아지셔서~”
따르릉
“네. 여보세요?”
“저예요, 민정씨. 아버지 상태는 많이 괜찮아 졌어요? 근데 내일 날씨 좋다는데 데이트 어때요?”
“ 음... 좋아요. 나갈게요 !”
“다음 소식입니다. 국회의원 강철두씨와 여성인력개발센터 임원인 이경미 부부가 14년 전 입양했던 딸을 버린 사실과 함께 뇌물비리사건에 휩싸여 검찰에 소환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날은 더욱 더 화창했고 그 날 따라 순재의 눈에 비친 문희와 민정의 모습은 한 층 더 선명하고 반짝거렸다.
6. 나오는 말
지금까지 심청전의 여러 가지 주제, 그 시대의 가족주의 가치관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리고 나름대로 현대적으로 심청전을 바꾸어 보았다. 가족주의 가치관이 성행했던 그 당시, 민중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던 이 작품은 조선후기 가장 인기 있는 소설 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두터운 인기는 심청전의 높은 문학적 성취로부터 가능했다고 판단된다. 그런 까닭에, 이를 계승하여 한층 승화된 작품으로 재현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과제일 것이다.
<참고문헌>
[심청전 연구 - 최동현, 유영대]
[고전문학 다시 읽기- 이정재 외 ]
키워드
추천자료
유아언어교육
동화구연의 이론과 실제
『문화로 보면 역사가 달라진다』서평
조정래 장편 소설 「태백산맥」에 나타난 여성 인물 분석.
중세의 형성을 읽고
양철북을 읽고
초등 4학년 수학과 지도안 세안
국어과 7차 교육과정과 7차 개정 교육과정 해설 및 비교분석(7학년 쓰기)
[문학교육][반응중심문학교육]문학교육의 중요성, 문학교육의 교과서, 문학교육의 내용, 문학...
4학년)수학-3.소수의 덧셈과 뺄셈(1/9)-소수 한 자리 수 덧셈하기
만 4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언어교육 수업계획안을 제출하시오
[아동검사] 아동검사 평가보고서 작성원칙(아동평가보고서 작성방법)
8월 3-4주 일지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