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쇼몽 (羅生門/In The Woods) - 언어로 표출되는 인간의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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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쇼몽 (羅生門/In The Woods) - 언어로 표출되는 인간의 욕망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라 쇼 몽
- 언어로 표출되는 인간의 욕망 -



하나의 사건, 네 가지 이야기
왜 이들은 각자 다른 이야기를 하는가?
‘인간의 욕망은 타자의 욕망이다’
그러나 희망은 있다.

본문내용

암시하는 것은 아닐까?
유일하게 자기기만에 따른 자괴감을 영화 속에서 표출하는 인물이 나무꾼이다. 영화 마지막에 나무꾼이 버려진 아기를 안고 돌아간다는 설정은 인간에 대한 믿음을 회복하는 일이 가능함을 암시한다. 영화는 주룩주룩 비가 내리는 암울한 분위기로 시작되었지만 나무꾼이 아기를 안고 폐허가 된 건물에서 나올 때는 비가 그치고 희망의 빛이 비추기 시작한다.
<라쇼몽>은 인간의 부정적인 측면을 그려내면서도 따뜻한 시선을 배제하지 않는다. 자신의 욕망(혹은 타자의 욕망)에 따라서 진실을 감추고 자기 자신까지도 기만하고 마는 것이 인간이지만 이를 고뇌하는 자가 있기에 한줄기 빛이 남아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찜찜함을 떨쳐버릴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희망과 믿음을 버리지 않게 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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