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의 긍정적 측면과 그 의의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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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성형수술의 긍정적 측면과 그 의의


1.재건적 성형수술의 긍정적인 측면
2.미용적 성형수술의 긍정적 측면

본문내용

게 필요한 자신감과 자존심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바로 이것이 성형수술의 존재이유인 것이다.
또한 분명한 것은 개인의 신체적 결함으로 인한 불편함의 정도를 논하는 데는 객관적 기준을 적용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육체적 불편함뿐만 아니라 다양한 층위에서 만들어지는 심리적, 사회적 불편함 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타인의 고통에 대해서 어림짐작만으로 왈가왈부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태도에 속한다.
최근에는 성형외과 의사를 일컬어 칼을 든 정신과 의사라는 표현을 자주 쓴다.
그렇게 부르는 이유는 성형수술을 원하는 많은 사람들의 경우 외모에 대한 문제보다 마음속에 자리 잡은 콤플렉스를 해소시키기 위해 성형수술하기 때문이다.
영국에서는 요즈음 40∼50대 중년 직장인들이 젊은 동료들과 경쟁하기 위해 주름살 제거, 쌍꺼풀 수술 등으로 젊음을 되찾으려는 '실버 성형'이 붐을 이루고 있다
성형수술을 하는 50대의 비율은 지난 5년 동안 4배나 늘어났고, 이렇게 수술 받은 사람들 중 절반가량이 계속 직장에서 일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수술 이유를 밝혔다.
워터하우스 박사는 40대 혹은 50대에 일어나는 얼굴 노화 증상은 보통 자기 인생과 경력의 전환기와 일치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일부 환자들은 경쟁이 심한 직장에서 늙어 보이는 게 별로 존중을 못 받는다고 토로한다고 설명했다. 조사에 따르면, 환자들 절반 이상이 직장에서 고령의 나이 차별 때문에 불이익을 받았다고 호소했다.
얼마 전 ‘암보다 큰 고통, 사회적 죽음의 괴로움-안면기형' 이라는 프로그램이 방영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제목에서 드러나는 만큼이나 상상하기 힘든 심각한 절망과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환자들의 삶이 보는 이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최근 선풍기 아줌마의 경우나 또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다발성 신경섬유종증으로 알려진 실존인물 존매릭을 다룬 영화 '엘리펀트맨'의 경우를 생각해봐도 사람을 특징짓는 가장 대표적인 신체기관인 얼굴의 기형이 가져오는 충격의 강도는 훨씬 크다.
세인트루이스의 SSM카디날 글레넌 소아과병원에서는 마이클 크리스튼박사에 의해 세계최초로 골형성담백질이용 수술을 통해 언청이성형에 성공했다. 이처럼 선천적으로 기형을 가진 사람들에게 성형은 천형(天刑)과도 같은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자신감을 잃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성형은 삶에 대한 용기를 되찾는 한 가닥 빛이 될 수도 있다.
또 다른 사례로는 24번 성형한 사실로 화제가 된 박효정씨(24)의 사례를 들 수 있다. 박효정씨는 당시에는 3 년 동안 23번의 성형 수술을 했었는데, 최근 턱 수술을 해 24번의 성형 수술 기록을 갖게 됐다. 못생겼다는 이유로 모임에서 소외당했던 적이 많아 힘들었다는 그는 처음으로 코 수술을 감행했고, 성공적인 코 성형으로 인해 자신감을 얻은 후 얼굴과 몸매에 신경을 쓰기 시작해, 이후 눈과 이마 등 총 24번의 성형 수술을 받았다. 박효정 씨는 “성형으로 인해 인생의 삶의 가치관이 달라졌다”며 “성격 또한 긍정적이고 활발한 성격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박씨의 부모님 역시 처음에 아들이 성형수술 한다는 사실에 큰 반대를 했었지만 수술 후 아들의 내성적인 성격이 긍정적이고 활발하게 변한 것을 본 후 이제는 아들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한다. 학창 시절, 여자 앞에만 서면 주눅 들던 그에게 먼저 다가와 말을 걸고 지금까지 사랑을 키워 온 여자 친구도 그가 성형한 사실을 먼저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자신의 성형수술 사실을 당당히 고백한 박씨는 이후 많은 화제를 낳았다. 이처럼 성형을 통해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생활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고 인간관계에 장점이 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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