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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이라고 집계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라크에서 숨진 미군만 2658명이다. 9.11 테러의 희생자와 맞먹는 숫자다. ‘테러와의 전쟁’으로 인해 테러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죽은 모순적인 시점에서 우리는 이들 전쟁이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미국의 민주주의의 확산과 세계평화를 구축해야한다는 이상은 옳다. 그러나 정책은 항상 현실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 힘으로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인내가 필요한 일이고, 선의와 진심을 보여야 가능한 일이다. 약자가 내미는 손은 비겁함이지만 강자가 내미는 손은 아량이고 용기다. 전쟁이 아닌 진지한 대화를 통해 핵 문제에 접근하고, 베트남의 선례도 있듯이 물러서야할 때 물러서야 하는 것이 더 이상 ‘악의 축’을 만들지 않는 최선의 방법일 수도 있다.
미국의 민주주의의 확산과 세계평화를 구축해야한다는 이상은 옳다. 그러나 정책은 항상 현실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 힘으로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인내가 필요한 일이고, 선의와 진심을 보여야 가능한 일이다. 약자가 내미는 손은 비겁함이지만 강자가 내미는 손은 아량이고 용기다. 전쟁이 아닌 진지한 대화를 통해 핵 문제에 접근하고, 베트남의 선례도 있듯이 물러서야할 때 물러서야 하는 것이 더 이상 ‘악의 축’을 만들지 않는 최선의 방법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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