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목 차>
Ⅰ. 공자와 논어에 대해서
1. 공자
2. 논어의 요지
Ⅱ. 작가 및 책 소개
1. 작가소개
2. 책 소개
Ⅲ. 가장 인상 깊은 단락
1. 제2장 배움의 날개를 달다 중에서
1) 인상 깊은 단락
2) 개인적 의견
2. 제3장 운명의 한계까지 날아오르다 중에서
1) 인상 깊은 단락
2) 개인적 의견
3. 제5장 자기 주도적인 사람이 되자 중에서
1) 인상 깊은 단락
2) 개인적 의견
4. 제6장 역할 놀이로 타자와 공존을 배우기 중에서
1) 인상 깊은 단락
2) 개인적 의견
5. 제9장 사랑의 공동체를 일구기 위하여 중에서
1) 인상 깊은 단락
2) 개인적 의견
Ⅳ. 서평
Ⅰ. 공자와 논어에 대해서
1. 공자
2. 논어의 요지
Ⅱ. 작가 및 책 소개
1. 작가소개
2. 책 소개
Ⅲ. 가장 인상 깊은 단락
1. 제2장 배움의 날개를 달다 중에서
1) 인상 깊은 단락
2) 개인적 의견
2. 제3장 운명의 한계까지 날아오르다 중에서
1) 인상 깊은 단락
2) 개인적 의견
3. 제5장 자기 주도적인 사람이 되자 중에서
1) 인상 깊은 단락
2) 개인적 의견
4. 제6장 역할 놀이로 타자와 공존을 배우기 중에서
1) 인상 깊은 단락
2) 개인적 의견
5. 제9장 사랑의 공동체를 일구기 위하여 중에서
1) 인상 깊은 단락
2) 개인적 의견
Ⅳ. 서평
본문내용
제다.” 우리가 가장 사랑하기 쉬운 상대는 모르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가족, 친척, 이웃, 동료 등의 카테고리에 포함되지 않는 대상들. 우리는 그들을 쉽게 사랑 할 수 있다. 그리고 쉽게 버릴 수도 있다. 져야 할 책임도 죄책감도 없다. 그래서 쉽다. 반대로 생각하면 내 일상에 조금이라도 관여하거나 관여되는 사람들, 내 주변사람들을 사랑하기는 그만큼이나 어렵다. 언제부터 우리는 내 이웃보다 아프리카 난민을 위해 더 마음 아파하기 시작 한 걸까? 아마도 착하면 손해 본다는 생각이 만연하고 나서부터 일거다. 누군가 베푸는 호의가 곧 “나 착해요.”라는 신호가 되고 그 신호를 포착한 사람들은 죄책감 없이 부당한 요구를 당당하게 해대기 시작한다. 결국 착한 사람은 대가 없이 일을 하고 나쁘다고 할 수는 없으나 적당히 약은 사람들은 편하게 삶을 꾸려간다. 그러니 아무도 착해지려 하지 않는다. 간간이 있던 착한 사람들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고 착해지고 싶은 사람들은 그 마음을 주변이 아니라 먼 이국땅에 보내거나 아니면 다시는 얼굴 볼일 없는 사람들에게 줘버린다. 후원을 바란다는 광고에는 앙상한 몸에 송아지 같은 큰 눈을 껌뻑이는 아이가 눈물을 글썽거리고 있다.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우리는 후원서약을 한다. 그런데 만약 광고에 나오는 아이가 매일 저녁 울어대서 내 잠을 방해하는 이웃집 아이라면 우리는 어떨까? 내 이웃을 사랑하기 힘든 이유다. 서류뭉치를 내 책상에 던져 대는 상사를, 설거지를 니가 했네 내가 했네라며 시답지 않은 이유로 말다툼 벌이는 내 피붙이를, 일상에 참여하여 내 삶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이들을 사랑할 수 없는 이유는 차고도 넘친다. 서글픈 현실이다. 공자는 우리가 인하게 되려면 배우고 배운 바를 생활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한다. 사랑도 배워서 해야 하는 모양이다. 성선설은 믿는 이들은 받아들이기 어렵겠지만 성악설을 믿는 나에게 이 말은 적잖은 위로가 된다. 사랑이란 남녀 간의 애정노름만으로 생각했던 나는 아직도 배움의 길이 멀고도 먼 셈이다. 사랑을 앞세우면서 배우려고 하지 않으면 어리석을 짓을 하게 되고 지혜를 앞세우면서도 배우려고 하지 않으면 제멋대로 행동하게 된다고 한다. 사랑하려면 배워야 하고 배워야 제대로 살 수 있다고 한다. 배움의 끝이 어디인지는 모르나 나에게 남은 시간은 짧지 않으니 이제 배움을 시작하기만 하면 된다. 명확하고 확실한 시작만이 나에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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