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체시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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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시의 이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을 취하고 있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이 밖에도 한대의 초가와 칠언은 호칭에 있어서도 혼용되기도 하였으며, 한부나 초가에서 兮자를 빼버리고 7언화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하였다.
초가는 한초부터 성행하였기에 칠언은 오언보다 발생시기가 빨랐을 것이며 동한 장형의 사수시나 왕일(王逸)의 금사초가(琴思楚歌)같은 작품을 통해 칠언고시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七言古詩의 유행과 발전
칠언이 오언보다 시기상 먼저 발생되었으나 특유의 장중한 리듬과 수식적 성격 때문에 초기의 칠언은 建安時期까지 습작 단계에 그치고 있었다. 그러나 양(梁) 간문제(簡文帝, 550~551 재위)의 오야제(烏夜啼)가 본격적인 칠언을 구사하며 이것에 비롯하여 칠언시는 육조말 수사를 통한 유미주의적 풍조의 유행을 타고 급격한 발전을 이룬다. 이는 칠언시의 2.2.3자의 수사의 기교를 부리기 좋은 구조이기 때문이다. 또한 칠언시는 이러한 수식적인 속성에 의해 부에 가까운 성격을 지니게 되었고 사회시 성격의 오언고시에 반해 영물적(詠物的)인 작품이 많아지게 되었다.
4. 고체시와 근체시 비교
고체시는 근체시에 비해 일정한 시율(詩律)이 없으나 단지 압운(押韻)의 법식에 있어 근체시의 압운법과 비교할 수 있다.
첫째, 근체시는 철저한 일수일운(一首一韻)의 일운도저격(一韻到底格)인데 비해, 고체는 도중에 다른 운으로 바꿀 수 있는 환운격(換韻格)이다.
둘째, 근체는 평성(平聲)만으로 압운하는 데 반해 고체는 측성(仄聲)으로도 압운한다.
셋째, 서로 비슷한 운들을 섞어 통운(通韻)하기도 한다.
넷째, 매구(句) 압운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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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과학] 고체시의 이해,   악부시,   오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