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교사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소개글

[독후감] 교사는 어떻게 성장하는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이 책은 교사의 성장, 학교 안에서 교사와 학생이 같이 성장하는 모습을 에피소드식으로 적은 책이다. 기간제 선생님이었다가 첫 담임을 맡게 된 문지현 선생님과 교육부 장관 표창까지 수상한 27년 경력의 베테랑 교사 박점숙 선생님 두 분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요즘 뉴스를 보면 아이들이 담임 선생님을 때리고 담임선생님도 아이들에게 과한 벌을 주어 기사화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부정적인 부분이 자주 보이는 우리사회에서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선생님의 기사는 보기 힘들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선생님들은 진심으로 아이들을 위하고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요즘 사회에 보기 힘든 선생님이다. 문지현 선생님의 글은 \'말썽꾸러기들과의 행복\', \'\'진짜\' 교사 되기\', \'재미있는 수업, 신나는 선생님\' \'말썽꾸러기들과의 한 판\', \'새내기 교사, 학부모 만나기\'의 크게 다섯 부분으로 엮었는데 새내기 선생님의 혼자서 외롭게 교직에 적응하는 모습과 신세대 교사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문지현 교사의 글 중 2006년 6월 26일 담임쪽지라는 글은 원겸이라는 아이가 친구들이 자신을 좋아하는 줄 착각하는데 사실은 아이들이 무서워서 맞춰 주고 있었다. 그걸 알고 상처를 받은 원겸이에게 담임 선생님이 \"다른 사람들의 말에 좌지우지될 필요는 없지만 친구들에게 원겸이의 본래 모습을 보여주고 사소한 농담이라도 친구를 생각해서 한 번 더 참아보자\'라고 보냈다. 그 다음날 원겸이가 선생님께 죄송하다고 말하고 친구들에게도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에피소드를 보고 선생님도 이렇게 말할 자격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에피소드를 보면 선생님도 실수투성이에 고집도 세고 남의 말에 잘 좌지우지 하는 것 같아 선생님도 이런 말할 자격이 부족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초등학생한테 상처를 많이 받지 않게 예쁘게 잘 말한 것 같다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담임선생님의 작은 관심이 원겸이에게 큰 변화를 가져다 준 것을 보고 담임선생님의 관심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 만약 선생님이 아이에게 담임쪽지를 보내지 않았다면 원겸이는 아이들이 자신을 싫어하는지도 모르는 체 아이들이 싫어하는 행동을 계속 했을지도 모른다. 아이에게 해준 작은 행동이 아이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것을 알았다.

키워드

교사,   성장,   재미있는 수업,   학교 따돌림,   새내기 교사,   문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