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다도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32
  • 33
  • 34
  • 35
해당 자료는 10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10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일본의 다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일본 다도의 성립

 ①무라타 주코
 ②다케노 조오
 ③센노 리큐
 ④리큐와 다완
 ⑤리큐와 다실
 ⑥리큐의 심미주의와 비극

Ⅱ.일본의 다도

 ①다회
 ②다회를 여는 순서
 ③차 마시는 방법
  ⅰ)차 마시는 예절
  ⅱ)차 마시는 순서
 ④다도의 정신

Ⅲ. 일본의 다도와 다른 나라의 다도와의 비교

 ①역사와 문화의 비교
  ⅰ)중국의 차 문화
  ⅱ)한국의 차 문화
 ②다기의 비교
  ⅰ)중국의 다기
  ⅱ)한국의 다구
  ⅲ)일본의 다구

Ⅳ. 일본 다도 체험
  ①와비와 사비
  ②일본인들의 실제 다도 생활
  ③체험

본문내용

가제)나 타올을 주로 쓰며 삼베를 쓰기도 한다.
다포는 다판에 까는 삼베, 무명 등의 천으로서 떨어진 물기를 흡수하고 상의 웃면을 보호한다. 다상보는 다판이나 다과상을 덮는 덮개보이다.
8. 기타 다기
그 외에 끓는 물을 보충하는 물병, 찻그릇을 씻거나 엎어두는 그릇박, 다과그릇과 앞접시, 젓가락, 젓가락받침, 유지, 찍개가 있으며 찻잔과 다관 등을 안전하게 넣어두는 다기함, 야외 운반용의 간편한 다궤, 다로, 찻장, 차살강 등의 차세간이 있다.
ⅲ)일본의 다구(茶具)
①탕관-가마(釜)
찻물 끓이는 솥이다.
②차선-챠셍(茶)
찻가루와 끓인 물을 저어서 거품을 내어 차와 물이 잘 섞이도록
사용하는 다구. 대나무의 쪼개짐에 따라 80본, 100본, 120본이 있다.
③차숟가락-챠샤꾸(茶杓)
차를 다관에 넣을 때 사용하는 찻숟가락 용도의 다구. 대나무의 절반을 쪼개어 만들거나 대나무 뿌리로 만든것이 있다.
④뚜껑 받침- 후다오끼(蓋置)
다관 뚜껑이나 차호의 뚜껑을 받쳐 놓는 다구.
⑤ 차통- 챠이래(茶入)
차를 낼 때 찻통의 차를 우릴 만큼만 넣어두는 작은 항아리.
⑥찻사발- 차완(茶碗)
차잎을 곱게 분말로 만든 말차를 내는 그릇.
⑦물항아리- 미즈사시(水指)
차를 끓일 물을 담아 두는 도구
⑧꽃병-하나이레(花入)
다실을 장식하는 족자나 꽃을 넣어두는 통
이외에도 잎차를 우려내는 다관,
찻잔 ,찻물을 식히는 물식힘사발 ,찻상 위에 까는 차포 등이 있다.
Ⅳ. 일본 다도 체험
①다도의 정신적인 미의식으로 작용하는 와비(わび), 사비(さび)
일본 다도의 성립에 있어서부터 계속 와비라는 말이 거론된다. 그렇다면 와비는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 일본인이 한국인의 한(恨)이라는 독특한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한국인은 일본인의 와비(わび), 사비(さび)에 관한 감정을 짐작하지 못한다.
와비란 가난함이나 부족함 가운데에서 마음의 충족을 끌어내는 일본인의 미의식의 하나이다. 실의에 빠진 생활 속에서도 세속을 벗어난 서글프고 한적한 삶에서 아취(雅趣)를 느끼고, 탈속(脫俗)으로까지 승화된다면 그것이 모자람(不足)의 미의식이 된다. 모든 것을 버린 가운데에서 인간의 본질을 붙잡으려는 정신인 것이다.
사비는 한적한 가운데에서도 더없이 갚고 풍성한 것을 깨닫는 미의식이다. 단순한 호젓함이나 낡음이 아닌, 깊이 파고든 호젓함, 깊이 파고든 고요함 속에, 무르익은 가운데에서 넘쳐나서 한없는 깊이와 넓이를 지녔음을 깨닫는 미의식이 바로 사비다.
와비와 사비는 다도(茶道)나 하이카이(俳諧)의 정신적인 미의식으로 기능했다. 그것은 한편으로는 중세라는 시대 배경을 빠뜨리고는 설명할 수 없는 미의식이기도 하다. 전국(戰國)시대의 전란을 거쳐, 그후 모모야마(桃山)시대의 현란하고 화사한 번영을 지나, 이윽고 도달한 경지라고나 할까.
이렇게 볼 때 와비, 사비라는 미의식은 패전 이후 일본이 걸어온 길과는 완전히 정반대의 미의식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전후 일본은 와비, 사비와는 전혀 다른 물질 만능주의, 경제적 동물의 길을 걸어온 것이다. 와비, 사비라는 미의식이 진실로 몸에 배인 것이었더라면 전후 일본의 걸음걸이는 달라졌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런 탓으로 현대의 일본인은 더욱 더 와비, 사비의 미를 느낄 수조차 없다고도 말할 수 있겠다. 당연히 한국인이 와비, 사비를 이해하는 것은 그보다 더 무리한 일일 것이다.
②일본인들의 실제 다도 생활
일본의 다도생활은 간단하지 않다. 그 절차가 다구를 다루는 법에서부터 걸음걸이, 앉는 자세, 차를 우려내는 과정의 절차는 무척이나 까다로우며 섬세하고 정교하며 고요하여 정적이 감도는 순간 속에서 한 잔의 차를 얻는다.
일본에서는 최소한 일 년에 한 번씩 전국 다도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 다회에 사용하였던 다구(찻잔, 찻사발, 차숟가락, 차솔 등)을 참석자가 일일이 관람하고 손으로 음미하고 눈으로 감상도 하고 각자 다구에 대해 문의를 하고 답해 주고 있다.
그때 다구를 감상하는 사람은 자기 앞에 보자기를 깔고 다구를 보자기 위에 놓고 팔꿈치를 바닥에 댄 채로 두 손바닥으로 돌려가면서 조심스럽게 감상한다.
절대 작은 잔 하나라도 한 손으로 들고 보지 않는다. 이토록 다인들은 모든 차도구를 소중하게 여기고 있으며 다구의 가치를 헤아릴 수 없으리 만큼 귀중한 고가품이 많다.
일본의 가루차(抹茶) 생산은 세계 제1위 수준에 있다. 일본인이라면 누구나 다 다인이다. 여자가 결혼하기 전에는 반드시 다법을 배우고 시집을 가야 하며 다도대학도 있다. 그만큼 일본에서는 다문화가 숭상되고 있으며 패전국에서 오늘날의 선진국으로 발돋움한 원인을 자국민들은 다도, 문화 정신이라고 말하고 있다.
③체험
말차(분말형태의 정제된 찻잎) 마시는법
1) 찻물을 끓인다.
2) 다완을 준비 한다.
3) 먼저 끓인물을 다완에 부어 조금 예열을 한다. (예열후 물을 버린다)
4) 그리고 스푼으로 말차를 한스푼 떠서 다완에 담는다.
5) 90도 정도 되는 물을 다완에 조금 붓고 차선으로 한방향으로 잘 젓는다.
6) 어느 정도 거품이 생기면 다시 적당량의 물을 붓고 한방향으로 잘 젓는다.
7) 거품(茶花)이 많이 일수록 차 맛은 부드러워진다
8) 양손으로 다완을 공손히 잡고 다소곳이 마신다.
다도에 관한 레포트를 준비하면서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이 실제로 위의 순서에 따라 한번 체험해 보았다. 깨끗하게 정돈되어 가지런히 놓여 있는 다구와 다도에 빠지지 않는 다화를 보자마자 마음이 편안해 짐을 느꼈고, 다도라는 것이 항상 예의바름을 염두에 두어야 하고 동작 하나 하나가 조심스러운 것이기 때문에 진행이 되면 될수록 마음이 명경지수처럼 차분해 지는 것을 느꼈다. 비단 차를 만드는 과정뿐만이 아니라, 만든 차를 마심에 있어서도 차의 깨끗한 기운이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감싸고 올라오는 기분이 들었다. 다도라는 것이 사람을 편안하게 하기 때문에 예로부터 지금까지 유지 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원 모두 한결같이 유익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고 기회가 닿는 다면 정식으로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할 정도로 짧은 시간 이었지만 다도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 이었다.
  • 가격3,600
  • 페이지수35페이지
  • 등록일2013.11.01
  • 저작시기2014.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89676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