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시대별 개관, 활동일지, 피해자증언, 밀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도서, 국내외 관련 단체, 재판자료, 피해자 지원, 최근기사)
본 자료는 7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해당 자료는 7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7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일본군 위안부 (시대별 개관, 활동일지, 피해자증언, 밀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도서, 국내외 관련 단체, 재판자료, 피해자 지원, 최근기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일본군 위안부제도
2 시대별 개관
3 활동일지
4 피해자증언
5 밀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도서
6 국내외 관련 단체
7 재판자료
8 피해자 지원
9 최근기사

본문내용

속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즉 일본 정치인들이 역사를 정확히 직시하고, 한국에 진정한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 일은 요원하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정치권 밖, 시민사회에서 느리지만 꾸준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한국 정치인들도 정면돌파하지 못하는 위안부 문제를 한 젊은 일본 여성이 국제사회에 과감하게 제기하고, 60대 이상 노인들이 오로지 자원봉사로서 재일동포의 실상을 일본 사회에 알리고 있다.
◆ 日 젊은 여성들이 이끄는 웜(WAM)… 위안부 강제 동원 진상규명에 앞장= 최근 일본평화학회는 2년에 한 번 수여하는 평화상 수상단체로 웜(WAM·여성들의 전쟁과 평화 자료관)을 선정했다. 1973년 설립된 일본평화학회는 2006년부터 일본을 기반으로 평화 연구·운동에 큰 기여를 한 단체와 개인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2005년 도쿄 신주쿠(新宿)에 개관한 웜은 아사히(朝日)신문 기자 출신으로 2000년 위안부 문제를 다룬 민간 법정 `여성 국제 전범 법정` 등을 주도했던 여성운동가 고 마쓰이 야요리(松井やより)의 유지를 받들고 있다. 주로 일본의 위안부 강제 동원 진상 규명에 앞장서고 있는데 한국뿐 아니라 대만, 필리핀, 동티모르, 오키나와(沖繩) 등 2차 대전 당시 일본군이 자행한 모든 성폭력 관련 증언과 자료를 모으고 있다. 한국 정치인이나 역사학자보다 방대한 양의 자료를 축적하고 있으며, 문제 제기에도 훨씬 적극적이다. 일종의 활동단체이기도 한 웜을 이끄는 인물은 와타나베 미나(渡邊美奈) 사무국장이다. 그는 최근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젊은 활동가이자 양심 지식인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전국행동` 대표직도 맡고 있다.
지난 10월 말 방문한 웜 입구에는 위안부에 강제 동원된 아시아 각국 여성 150여 명의 초상화가 나열돼 있었다. 한국에서 위안부 문제를 최초 증언했던 고 김학순 할머니의 사진도 보인다. 이날 웜 뮤지엄에서 만난 와타나베 사무국장은 “당시 피해를 당한 여성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배상·보상 등 돈이 아니라 할머니들의 과거 즉 일본이 역사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아베 정권은 위안부 강제 동원을 부정하고 있다. 위안부 문제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인 국회의원들이 현재 대부분 낙마한 상태라서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와타나베는 웜의 활동은 위축되지 않고 더욱 확산되는 중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하시모토 오사카 시장이 위안부 관련 망언은 오히려 위안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됐다” 며 “정치인들이 후퇴할수록 우리는 한 발 더 나아갈 힘을 얻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권자들(일본국민)이 정확히 알아야 역사를 부정하는 정권이 다신 탄생하지 못한다”며 “우선 일본 국민들에게 위안부 문제를 널리 알리고 한국에도 보다 많은 정보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 시니어들 봉사로 운영되는 고려박물관… 시민이 만드는 `한일교류 역사의 장`= 한국인 밀집지역인 도쿄 신오쿠보(新大久保) 거리 한쪽에는 오로지 일본인 자원 봉사자의 힘으로 운영되는 소박한 박물관이 하나 있다. 제2 한국광장 빌딩 7층에 자리한 고려박물관(관장 히구치 유이치·?口雄一). 50평 남짓한 공간에 전시실 1개와 사무실 1개가 전부지만, 2001년 개관 후 12년 동안 꾸준히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재일동포의 삶을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 무엇보다 일본 `보통`사람들이 스스로 일본의 역사 바로 세우기에 나섰다는 점이 뜻깊다. 정치인들은 역사왜곡 망언을 터뜨리고, 우익 단체들이 혐한시위를 지속하는 등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도 시민들은 `진실 찾기`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것. 지난 10월 말 고려박물관에서 만난 회원 노다 미요코(野田美代子·68) 씨는 “한국 드라마와 케이팝(K-POP)을 좋아하는 한류 팬들도 한·일 관계와 역사에 대해서는 무지하다”며 “정치와 미디어만큼 영향력은 없지만 관계회복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시민이 만드는 한일교류 역사박물관`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 박물관은 1990년 한 재일동포가 아사히신문에 “일본 정부는 한·일 관계사를 알릴 박물관을 건립하라”고 기고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당시 이나기(稻城)시 주민 수십 명이 `고려박물관을 만드는 모임`을 발족했고, 10여 년의 준비기간 끝에 2001년 12월 고려박물관을 개관했다. 연 3∼4차례 기획 전시를 하고 역사 관련 강연회도 진행한다. 현재 일본 전역에 약 600명의 후원회원이 있고, 박물관으로 출근하는 자원봉사자는 70여 명이다. 전시실 한쪽 코너에선 한복 시착과 기념촬영도 가능하다. 하루 평균 관람객은 약 20명. 가가야 히로코(加賀谷浩子·68) 고려박물관 이사는 “많은 수는 아니지만 한복을 입어보고 싶어 들어온 관람객이 역사 관련 전시를 둘러보고 `아 그랬구나. 그동안 너무 몰랐다`고 고개를 끄덕일 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박물관을 방문한 날에는 재일 사진작가 김유(1945∼1999) 씨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30㎏이 넘는 채소를 짊어진 여인의 모습 등 1960∼1970년대 육체노동으로 가족을 건사한 재일동포 1세대의 고단한 삶이 흑백 사진 속에 묻어난다. 정세의 영향을 받지 않는 건 아니다. 정치권의 우경화로 반한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1000명에 육박하던 후원회원이 최근 2∼3년 새 600명으로 급격하게 줄었다.
가가야 이사는 “후원회원뿐 아니라 자원 봉사자의 발길도 다소 뜸해졌다”며 “한동안 재특회(在特會·재일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 모임)가 박물관 인근 신오쿠보에서 혐한시위를 펼친 게 원인인 것 같다”고 토로했다.
박물관 입구에는 `박물관의 목적`이 한글로 쓰여 있었다. 그중 2번이 가장 눈에 띈다. “고려박물관은 히데요시의 두 번에 걸친 침략과 근대 식민지 지배의 과오를 반성하며, 역사적 사실을 직시하여 일본과 코리아의 화해를 지향합니다.” 일본 정치인들에게 우리가 그토록 원하던 말이다.
참고자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e-역사관
http://www.hermuseum.go.kr/
  • 가격12,600
  • 페이지수21페이지
  • 등록일2013.12.16
  • 저작시기2013.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98047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