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_ 박완서 저

소개글

[독후감]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_ 박완서 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을 보면 오늘날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일상 속에서의 수많은 문제들은 어쩌면 별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왜냐하면, 아무리 많은 사회적 모순과 결함으로 인해 삶이 고단하고 힘들지라도 전쟁만큼 무서운 공포와 비극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역사를 기억하지 않는 민족은 그 역사를 다시 살게 마련이다.”라는 글귀도 생각났다. 그 이유는 다시는 이 땅에 6.25와 같은 전쟁은 발발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현대사회는 마치 전쟁터와 같다는 말을 많이들 하고 있다. 이 말은 현실의 경쟁이 마치 전쟁터와 같이 살벌하고 치열하기 때문에 나오는 말일 것이다. 그러나 오늘의 현실이 아무리 혹독하더라도 저자가 살아내야 했던 당시와 같이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무력하게 무너져버릴 수밖에 없는 그러한 삶과는 전혀 비교할 수 없는 삶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책이었다. 이는 물론, 저자의 진솔하고 소박한 필력으로 인해 더욱 믿음이 가는 책의 내용들 때문이기도 하다. 이 책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의 고단한 삶을 탓하기 전에 살아있음에 감사하면서 더욱 열심히 살아가야함을 깨닫게 해 준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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