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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시골 아이들이 즐겨 먹었다고 한다. 이 책 역시 그 후편과 같이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예전의 소중했던 것들과 이를 참으로 편히도 잊어나가는 우리의 그 무서운 망각을 경고하는 것은 아닐까 한다) 1. 작품 소개
2.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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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어 온 것이다. 식구들은 피난도 가지 못한 채 서울에 올라와 처음 자리잡았던 현저동에 몸을 숨긴다. 벌레와 같은 시간들 고통의 시간들을 되새기며 나는 언젠가 글을 써 증언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아직도 '싱아'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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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지 처음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런 의미에서 3부작으로 기획되었던 소설의 처음인≪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는 중요한 역할을 다했다고 본다. 아직 나오지도 않은 3번째 소설이 기다려지는 것을 보면 말이다. 만약에 박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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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한편 중공군의 개입으로 국군과 유엔군은 남쪽으로 밀려나왔고 결국 1월 14일, 남한은 후퇴를 하게 된다.
3. 이 책을 읽고 새롭게 알게된 점
나는 이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읽고 이 박완서 작가가 겪은 일본에 지배를 당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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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변치 않는 인간사가 있다. 인간 속에서 느끼는 고독, 미묘한 인간의 심리, 자의식, 한 단계 커가며 헤어지고 만나는 인간들.
또한 이 작품에서 우리는 작가가 거리를 두고 자신의 지난 날을 돌이켜 보고 있음을 느낀다. 때로는 다른 이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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