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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억이 아깝지 않으니 말이다.
그래서 멘토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글 중 상당수는 쓰레기 같은 글이다. 심지어는 대필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들었다. 이런 글을 돈까지 주며 읽는 심리는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대리만족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적어도 그 글을 읽는 동안은 자신도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마치 성공을 금방이라도 이룰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때문이다. 술 한 잔 먹고 느끼는 자신감과 비슷하다. 다음날 술 깨고 나면 허무함만 남지만 적어도 마시는 그 순간만은 세상을 다 얻는 기분이니, 몇 만 원 정도야 아까울 일은 아닌지 모르겠다.
아무튼 저자는 전작에서 꿈만 있다면 모든 것이 가능할 것처럼 이야기했지만, 이제는 어쩔 수 없는 운명을 이야기한다. 지난 20년간 남의 인생에 감 놔라 배 놔라 했다고 반성한다. 저자의 말만 금과옥조처럼 믿고 꿈만 쫓아갔던 사람 중 상당수는 어쩔 수 없는 운명을 말하는 저자에게 허탈할지도 모른다. 저자도 나약한 한 인간일 뿐이니 이해해야 할 것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남이 아니라 내게서 답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보다는 차라리 ‘비루투’와 ‘운명’을 이야기하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을 것을 권하고 싶다.
그래서 멘토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글 중 상당수는 쓰레기 같은 글이다. 심지어는 대필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들었다. 이런 글을 돈까지 주며 읽는 심리는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대리만족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적어도 그 글을 읽는 동안은 자신도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마치 성공을 금방이라도 이룰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때문이다. 술 한 잔 먹고 느끼는 자신감과 비슷하다. 다음날 술 깨고 나면 허무함만 남지만 적어도 마시는 그 순간만은 세상을 다 얻는 기분이니, 몇 만 원 정도야 아까울 일은 아닌지 모르겠다.
아무튼 저자는 전작에서 꿈만 있다면 모든 것이 가능할 것처럼 이야기했지만, 이제는 어쩔 수 없는 운명을 이야기한다. 지난 20년간 남의 인생에 감 놔라 배 놔라 했다고 반성한다. 저자의 말만 금과옥조처럼 믿고 꿈만 쫓아갔던 사람 중 상당수는 어쩔 수 없는 운명을 말하는 저자에게 허탈할지도 모른다. 저자도 나약한 한 인간일 뿐이니 이해해야 할 것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남이 아니라 내게서 답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보다는 차라리 ‘비루투’와 ‘운명’을 이야기하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을 것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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