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에 아우구스티누스는 기독교적 입장에서 로마의 역사를 설명하기위해 413년부터 427년까지 22권의 방대한 역사철학적 견해를 담은 『신국론』을 저술하였다. 이 책을 통해 아우구스티누스는 하나님의 섭리를 전 인류에게 확대시키고 인간 사회 전반에 걸친 기독교적 원리에 대해 서술하였다.
아우구스티누스는 로마제국의 문제를 인류 사회 일반의 구족와 운명에 대한 깊은 통찰에서 취급하여 전인류 역사의 운명을 그려냈다. 아울러 이 역사에 있어서 유일한 의미인 신국의 기원으로부터 종말에 이르는 역사를 서술했다. 이렇게 볼 때 『신국론』은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설명해 주는 방대한 역사철학서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역사가의 입장이 아니라 신학자의 입장으로 신학적 견지에서 쓰인 것이다.
『신국론』은 인류의 역사가 궁극적으로 어디를 향해 가고 있으며 또 어떻게 가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그의 역사철학적 견해를 서술한 저작이다. 그는 변화하고 지나가 버리는 지상국과 영원히 변치 않을 신국을 대조시키면서 이들 두 나라가 어떻게 혼합되어 나가며 그 성격은 어떻게 다르고 그 결과가 어떠한가를 보여준다. 특히 아우구스티누스는 하나님의 절대 주군이라는 맥락 속에서 역사의 과정을 항상 미래 지향적이고 하나님의 목적을 향해 직선적으로 움직이며, 마지막 종말에서 끝과 완성을 이루는 것으로 설명한다.
『신국론』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전반부인 제1부는 1권부터 10권까지이며, 아우구스티누스는 1부에서 이교 사상을 예리하게 공격한다. 후반부인 제2부는 11권부터 22권까지로 신국과 지상국이라는 두 도시의 기원과 발전 과정, 그리고 목표가 전개된다.
그는 도덕성의 원리를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라고 제시하고 악이란 하나님으로부터 일탈이라고 규정한다. 인류는 두 개의 커다란 진영으로 갈라지는데 하나님을 사랑하여 자기보다 하나님을 택하는 진영과 하나님보다 차라리 자기를 택하는 진영으로 인간이 어느 진영에 속하는냐는 의지의 성격이라고 규정한다. 다시 말해 의지를 지배하고 있는 사랑의 성격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인류의 역사를 이 두 원리의 변증법의 역사로 보고 있다. 하나는 예루살렘의 나라를 이루고 다른 하나는 바빌로니아의 나라를 형성한다. 그는 역사를 대립하는 두 힘의 끊임없는 싸움으로 묘사한다. 그것은 지상국과 신국, 가인과 아벨, 서민과 선지자, 헤롯왕과 예수님, 현세와 천상 교회 등의 대립이다. 전자들은 잔인, 교만, 강탈, 방탕 등의 성격을 가졌고, 후자들은 믿음, 소망, 사랑을 덕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 양자 간의 싸움은 시간의 시초와 더불어 시작되어 지금도 진행 중이며 최우의 심판 때까지 계속된 것이라고 서술한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역사는 매우 중요할 것이다. 인간이 타락한 것도 역사에서이며 인간이 구원 받는 것도 역사에서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지상에서 점진적으로 발전하여 하나님의 계획이 전개되는 것도 역사 안에서이므로 계시의 내용을 떠난 역사는 의미가 없다. 그러므로 아우구스티누스는 시간이란 순환이 아니요 시작과 중간과 종국이 있는 유한한 선이어서 연속되는 각 순간은 이 유한한 선에서 독특한 사건을 이루고 있다고 본다. 인간은 신간의 연속적 과정 속에 있는 역사 안에서 진정한 새로운 사건을 결단할 수도 또 기대할 수도 있다. 아우구스티누스가 이처럼 시간과 역사를 순환적으로 보지 않고 하나님의 목적을 향하여 그의 섭리 아래 진행된다고 본 것은 시간의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고 창조된 이상 어떤 목적이 있으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결국 아우구스티누스는 역사를 이해할 때 하나님의 시대 경륜이라는 확신 속에 직선적 시간관에 의한 역사 전개로 이해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로마제국의 문제를 인류 사회 일반의 구족와 운명에 대한 깊은 통찰에서 취급하여 전인류 역사의 운명을 그려냈다. 아울러 이 역사에 있어서 유일한 의미인 신국의 기원으로부터 종말에 이르는 역사를 서술했다. 이렇게 볼 때 『신국론』은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설명해 주는 방대한 역사철학서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역사가의 입장이 아니라 신학자의 입장으로 신학적 견지에서 쓰인 것이다.
『신국론』은 인류의 역사가 궁극적으로 어디를 향해 가고 있으며 또 어떻게 가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그의 역사철학적 견해를 서술한 저작이다. 그는 변화하고 지나가 버리는 지상국과 영원히 변치 않을 신국을 대조시키면서 이들 두 나라가 어떻게 혼합되어 나가며 그 성격은 어떻게 다르고 그 결과가 어떠한가를 보여준다. 특히 아우구스티누스는 하나님의 절대 주군이라는 맥락 속에서 역사의 과정을 항상 미래 지향적이고 하나님의 목적을 향해 직선적으로 움직이며, 마지막 종말에서 끝과 완성을 이루는 것으로 설명한다.
『신국론』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전반부인 제1부는 1권부터 10권까지이며, 아우구스티누스는 1부에서 이교 사상을 예리하게 공격한다. 후반부인 제2부는 11권부터 22권까지로 신국과 지상국이라는 두 도시의 기원과 발전 과정, 그리고 목표가 전개된다.
그는 도덕성의 원리를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라고 제시하고 악이란 하나님으로부터 일탈이라고 규정한다. 인류는 두 개의 커다란 진영으로 갈라지는데 하나님을 사랑하여 자기보다 하나님을 택하는 진영과 하나님보다 차라리 자기를 택하는 진영으로 인간이 어느 진영에 속하는냐는 의지의 성격이라고 규정한다. 다시 말해 의지를 지배하고 있는 사랑의 성격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인류의 역사를 이 두 원리의 변증법의 역사로 보고 있다. 하나는 예루살렘의 나라를 이루고 다른 하나는 바빌로니아의 나라를 형성한다. 그는 역사를 대립하는 두 힘의 끊임없는 싸움으로 묘사한다. 그것은 지상국과 신국, 가인과 아벨, 서민과 선지자, 헤롯왕과 예수님, 현세와 천상 교회 등의 대립이다. 전자들은 잔인, 교만, 강탈, 방탕 등의 성격을 가졌고, 후자들은 믿음, 소망, 사랑을 덕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 양자 간의 싸움은 시간의 시초와 더불어 시작되어 지금도 진행 중이며 최우의 심판 때까지 계속된 것이라고 서술한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역사는 매우 중요할 것이다. 인간이 타락한 것도 역사에서이며 인간이 구원 받는 것도 역사에서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지상에서 점진적으로 발전하여 하나님의 계획이 전개되는 것도 역사 안에서이므로 계시의 내용을 떠난 역사는 의미가 없다. 그러므로 아우구스티누스는 시간이란 순환이 아니요 시작과 중간과 종국이 있는 유한한 선이어서 연속되는 각 순간은 이 유한한 선에서 독특한 사건을 이루고 있다고 본다. 인간은 신간의 연속적 과정 속에 있는 역사 안에서 진정한 새로운 사건을 결단할 수도 또 기대할 수도 있다. 아우구스티누스가 이처럼 시간과 역사를 순환적으로 보지 않고 하나님의 목적을 향하여 그의 섭리 아래 진행된다고 본 것은 시간의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고 창조된 이상 어떤 목적이 있으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결국 아우구스티누스는 역사를 이해할 때 하나님의 시대 경륜이라는 확신 속에 직선적 시간관에 의한 역사 전개로 이해했다.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