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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변화를 기대한다. 2막에서 시간은 빠르게 흘러간다. 하루사이에 POZZO는 장님이 되고 LUCKY는 귀머거리가 되는 것이 그것이다. 즉 시간은 흐르고 있는 것이다.
VLADIMIR : Time flows again already. The sun will set, the moon will rise, and we away.... from here (453p. L 위에서 17번째 줄)
결국 2막에서 POZZO는 이렇게 외친다
POZZO : (suddenly furious) Have you not done tormenting me with your accursed time! It's abominable! When! When! One day, is that not enough for you, one day he went dumb, one day I went blind, one day we'll go deaf,one day we were born, one day we shall die, the same day the same second, is that not enough for you? (Calmer) They give birth astride of a grave, the light gleams an instant, then it's night once more. (457p. L 중앙 POZZO긴 대사)
이것은 POZZO가 궁극적으로 갖게 되는 시간관이며, VLADIMIR의 영상 속에 되풀이 되어 나타난다. “One day like any other day"라고 느끼는 POZZO에게 시간은 흘러가지 않고 변화 없이 반복되어 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간의 구분은 무의미하다.
VLADIMIR와 ESTRAGON이 그들의 공허한 시간을 메꾸어 가는 놀이, 습관화되어버린 일상적인 행위, 그리고 POZZO와 LUCKY의 만남은 그들을 시간의 축으로부터 잠시 이탈시켜주나 GODOT와의 약속시간을 전하는 소년의 등장으로 그들은 다시 기다림의 시간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 포조가 그들의 경험을 통해서 인식하는 시간은 끝없이 반복되는 순간의 집합체이다. 이와 같은 시간 속에서 인간의 본질적인 상황은 변화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변화하지 않는 본질적인 인간 상황과 결부된 시간은 정지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6. Waiting for Godot에 나타난 시간의 의미
이상과 같이 Waiting for Godot를 시간을 중심으로 살펴 본 결과 시간의 정지가 주는 인간 존재의 immobility와 circular movement의 반복으로 인한 disintegration을 알 수 있었다. Vladimir와 Estragon의 Godot에 대한 기다림은 Beckett가 제시하는 시간의 제약 속에서 탈피 할 수 없는 인간의 상황이다. 그러나 그 기다림의 대상인 Godot는 구체적 현실인 ‘오늘’ 오는 것이 아니라 존재하지 않는 미래인 ‘내일‘ 오게 되어 있으므로 그 기다림은 영원히 채워지지 않는 환상이다. Waiting for Godot에서 제시되는 원형적인 인간 상황은 욕망과 좌절을 표현하고 있다. Godot 에 대한 기다림의 욕망은 끊임없이 좌절되지만 그 기다림은 계속 되고 있다. Beckett는 이런 상황을 통해 허무주의자가 될 수 없는 인간의 비극을 보여준다.
<참고 문헌>
손홍기, “Waiting for Godot의 시간과 공간”, 서강 대학교
吳慶心, “Waiting for Godot에 나타난 時間의 문제”, 이화여자대학교
송혜숙, ‘베케트 연극에서의 인간, 공간, 무대’, 한국 연극학회
이원기, “고도를 기다리며-무대화를 위한 연구” 예니
VLADIMIR : Time flows again already. The sun will set, the moon will rise, and we away.... from here (453p. L 위에서 17번째 줄)
결국 2막에서 POZZO는 이렇게 외친다
POZZO : (suddenly furious) Have you not done tormenting me with your accursed time! It's abominable! When! When! One day, is that not enough for you, one day he went dumb, one day I went blind, one day we'll go deaf,one day we were born, one day we shall die, the same day the same second, is that not enough for you? (Calmer) They give birth astride of a grave, the light gleams an instant, then it's night once more. (457p. L 중앙 POZZO긴 대사)
이것은 POZZO가 궁극적으로 갖게 되는 시간관이며, VLADIMIR의 영상 속에 되풀이 되어 나타난다. “One day like any other day"라고 느끼는 POZZO에게 시간은 흘러가지 않고 변화 없이 반복되어 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간의 구분은 무의미하다.
VLADIMIR와 ESTRAGON이 그들의 공허한 시간을 메꾸어 가는 놀이, 습관화되어버린 일상적인 행위, 그리고 POZZO와 LUCKY의 만남은 그들을 시간의 축으로부터 잠시 이탈시켜주나 GODOT와의 약속시간을 전하는 소년의 등장으로 그들은 다시 기다림의 시간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 포조가 그들의 경험을 통해서 인식하는 시간은 끝없이 반복되는 순간의 집합체이다. 이와 같은 시간 속에서 인간의 본질적인 상황은 변화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변화하지 않는 본질적인 인간 상황과 결부된 시간은 정지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6. Waiting for Godot에 나타난 시간의 의미
이상과 같이 Waiting for Godot를 시간을 중심으로 살펴 본 결과 시간의 정지가 주는 인간 존재의 immobility와 circular movement의 반복으로 인한 disintegration을 알 수 있었다. Vladimir와 Estragon의 Godot에 대한 기다림은 Beckett가 제시하는 시간의 제약 속에서 탈피 할 수 없는 인간의 상황이다. 그러나 그 기다림의 대상인 Godot는 구체적 현실인 ‘오늘’ 오는 것이 아니라 존재하지 않는 미래인 ‘내일‘ 오게 되어 있으므로 그 기다림은 영원히 채워지지 않는 환상이다. Waiting for Godot에서 제시되는 원형적인 인간 상황은 욕망과 좌절을 표현하고 있다. Godot 에 대한 기다림의 욕망은 끊임없이 좌절되지만 그 기다림은 계속 되고 있다. Beckett는 이런 상황을 통해 허무주의자가 될 수 없는 인간의 비극을 보여준다.
<참고 문헌>
손홍기, “Waiting for Godot의 시간과 공간”, 서강 대학교
吳慶心, “Waiting for Godot에 나타난 時間의 문제”, 이화여자대학교
송혜숙, ‘베케트 연극에서의 인간, 공간, 무대’, 한국 연극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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