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원리]R. S. Peters의 ‘교육받은 사람’ 개념 비판적 해석(합리성의 문제, 자발성의 문제, 지식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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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원리]R. S. Peters의 ‘교육받은 사람’ 개념 비판적 해석(합리성의 문제, 자발성의 문제, 지식의 문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합리성의 문제

2. 자발성의 문제

3. 지식의 문제

본문내용

중요하다.
교육은 인간의 세계관을 변형, 발전시켜줄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그 힘을 Peters도 인정하기에 교육을 통해 세계를 이해하고 바라보는 안목이 생긴다고 주장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인간은 자신의 관심, 의지, 주관과 관계없는 객관적 세계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살아온 배경, 맥락, 관심에 따라 세계를 파악하고 이해한다. Peters가 간과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 인간은 주관적 세계를 형성,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에 교육에서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소재는 다양해질 수 있다. 무엇을 가르치고 배울 것인가 하는 것은 교육에 참여하는 당사자에게 달려있는 문제이다. 교육의 측면에서 중요한 것은 그 당사자가 교육내재율을 잘 수행하고 있는가이다. 오직 특정한 한 가지만으로 교육이 이루어져야만 한다는 것은 다양한 소재를 통해 저마다 다른 현상으로 나타나는 교육의 역동성과 인간의 능동적 주관성을 무시하게 된다.
모든 교육은 ‘개인적 체험’에서 비롯된다. Peters 역시 ‘자기 교육’이 가장 바람직한 형태라고 말하긴 했지만, 그가 말하는 ‘자기교육’의 범위는 학문적 지식에 한정되어 있다. ‘교육받은 사람’이 학문적 지식을 통해 지니게 된 내적 안목은 인간이 교육에 참여한 결과로 얻은 주체적 지식이 지니는 교육적 가치들을 전적으로 반영할 수가 없다. 교육내재율에 따라 교육에 참여했던 인간은 지식을 획득하긴 하지만, 그 지식은 특정한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삶 전체를 통해서 획득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식을 변형, 창조해가는 과정에서 삶의 전체 양상도 변할 수 있다. 그러나 교육을 통한 지식의 형성과 발전은, 교육이 인간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힘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인간이 교육에 능동적, 주체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기도 하다. 이런 측면에서, ‘교육받은 사람’이 교육을 통해 얻게 되는 내적 안목은 삶의 의미나 모습을 완전히 바꿔버리거나 계속 변화, 발전시키는 에너지가 된다고 볼 수는 없다. 오히려 그것은 기존 사회가 ‘옳고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지식을 통해 세상을 보는 것일 뿐이다.
‘교육받은 사람’은 Peters가 내세운 교육 개념에 따라, 단지 주어진 가치를 실현시키는 교육과정에 수동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나타나는 개념이며, 현재 자연인으로서 교육에 참여하는 인간과 좁혀질 수 없는 거리를 유지한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받은 사람’의 모습은 추상적이며 막연하고 모호할 뿐이다. 오히려 교육내재율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하는 인간은 교육의 과정 속에서 스스로 의미를 구성해가면서 현재를 주체적으로 살아간다. 그는 현재, 바로 여기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통해 교육을 발현시키며 살아가고 있다.
교육학에서는 인간에 대한 이와 같은 수동적이고 목적론적인 관점을 탈피하여, 능동적이고 과정적인 관점으로 인간을 바라봐야 한다. 그리하여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한정된 결과와 제도를 넘어 생활세계 속에서 다양한 인간들이 행하는 교육의 모습을 바라보며 인간의 교육적 특성을 좀 더 심도 있게 연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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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10.06
  • 저작시기2014.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40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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