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모든눈송이와아주비슷하게생긴단하나의눈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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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및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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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야기들을 품고 있지만 그중에는 아주 먼 곳에서 이미 사라져버린
별도 있을 것이다. _금성녀, 223p
우리는 얽히고설켜가며 스쳐가면서 한 평생을 살아간다.
불교에서는 한 순간의 인연도 영겁의 세월동안 쌓은 인연의 결과라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어제 우리가 우연히 만났던 혹은 지나쳤던 낯선 사람들의 존재를 오늘 우리는
대부분 기억하지 못한다. 이름도 모르는 그 사람은 이미 이곳을 떠났을 수도 있고
나와 같은 하늘에서 무심한 마음으로 순간순간을 알차게 보내고 있을 것이다.
낯선 시간 낯선 장소를 사랑하는 소설 속의 마리처럼 우리도 매일매일의 쳇바퀴 같은
인생에서 벗어나기를 소망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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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모든 눈송이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단 하나의 눈송이 은희경 문학동네 2014
위키피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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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모든눈송이와아주비슷하게생긴단하나의눈송이,   독후감,   인생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