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갱전 전시감상 - <낙원을 그린 화가 고갱 그리고 그 이후> 서울시립미술관 전시관람 감상 및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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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갱전 전시감상 - <낙원을 그린 화가 고갱 그리고 그 이후> 서울시립미술관 전시관람 감상 및 비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시 섹션에서 반갑고도 아쉬웠던 작품이 <망자의 혼> (1894) 석판화였다. <지켜보고 있는 망자의 혼>이 1892년 작품이니까 그 후 에 석판화로 제작된 듯하다. 개인적으로 <지켜보고 있는 망자의 혼> 작품도 보고 싶었는데 아쉬울 따름이다.
전시실 마지막 벽에는 고갱의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다. 원시적이면서도 조형의 미를 갖춘 작품들이었다. 조각에도 조예가 있었던 것을 보면 타고난 예술가임에 틀림없었다.
고갱의 작품에 남다른 애정을 갖게 된 것은 작품 자체를 좋아하기도 했지만 서머싯 몸의 <달과 6펜스>란 소설이 인상 깊었기 때문도 있다. 고갱을 모델로 한 ‘찰스 스트릭랜드’의 가상의 인물은 고갱보다 훨씬 냉소적이고 극단적인자연인으로 묘사되어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문명과 인습에 대항하여 원시적인 삶을 살아간다는 점에서 고갱의 삶을 비추어 볼 수 있었다. 가난에 부딪치고 체제에 부딪혀 고통스럽고 어려운 삶을 살았던 고갱이지만 그가 보여준 순백의 예술은 새삼 경외심이 든다. 그리고 자신을 둘러싼 세속적인 모든 것을 떨쳐내고 순수하게 자신이 추구하고 자하는 것에만 몰두하는 과감한 결단력이 부럽게 느껴졌다.
삶은 언제나 이상과 현실의 괴리로 둘러쌓인 모순덩어리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진정한 행복은 무엇일까 고민하며 살아간다. 달과 6펜스처럼, 고갱처럼 무엇을 선택하는 것 옳은 선택인지 판가름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문제이다. 하지만 때로는 더 큰 이상을 위해서라면 고갱 같은 정신도 필요할 듯하다. 작품이 말해주는 그의 삶은 충분이 행복해보였고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이라는 행복을 주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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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7.24
  • 저작시기2013.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47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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