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1. 문제제기 ………… 1
Ⅱ. 본론
1. 과거의 \'청춘\' ………… 2
2. 현대의 \'청춘\'
ⅰ) 88만원 세대 ………… 3
ⅱ) 아프니까 청춘이다 ………… 5
ⅲ) 아프니까 어쩌라고 ………… 7
ⅳ) 청춘의 현주소는? (현장연구-토론) ………… 8
3. \'청춘\'신화의 탄생
ⅰ) 기성세대/사회 vs 청춘(대학생) ………… 10
ⅱ) ‘청춘’이 신화가 되기까지 ………… 11
Ⅲ. 결론
1. 우리들의 생각 (난상토론) ………… 13
2. 맺는 말 ………… 15
※ 참고문헌
1. 문제제기 ………… 1
Ⅱ. 본론
1. 과거의 \'청춘\' ………… 2
2. 현대의 \'청춘\'
ⅰ) 88만원 세대 ………… 3
ⅱ) 아프니까 청춘이다 ………… 5
ⅲ) 아프니까 어쩌라고 ………… 7
ⅳ) 청춘의 현주소는? (현장연구-토론) ………… 8
3. \'청춘\'신화의 탄생
ⅰ) 기성세대/사회 vs 청춘(대학생) ………… 10
ⅱ) ‘청춘’이 신화가 되기까지 ………… 11
Ⅲ. 결론
1. 우리들의 생각 (난상토론) ………… 13
2. 맺는 말 ………… 15
※ 참고문헌
본문내용
회는 마약상인과 매우 유사하다고 생각한다. 마약상인들은 자신의 사익(돈)을 위해 마약을 판매하듯이 현대사회는 자신의 모순덩어리체계의 실체를 속이고, 번영과 지속을 위해 그 사회를 구성하는 우리에게 저 마다의 방식으로 헛된 희망을 판매한다. 여기서 본질적인 판매구조는 똑같고, 다만 사익(돈)이 체계의 번영과 지속으로 치환되었다는 점만 조금 다르다.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에 나오는 한 유명한 구절에서 구원자는 길 잃은 주인공에게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자네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도와줄 걸세.”라고 격려하며 희망을 심어주고, 이 말에 용기를 얻은 주인공은 끝내 목표한 바를 이루게 된다. 구원자의 대사에만 초점을 맞추자면, 이 세 가지 담론들에서 현대사회와 기성세대가 우리 청춘에게 전하는 메시지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소설과 다르게 현실에서는 이런 종류의 메시지는 보통 우리(주인공)가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도움으로 기능하기보다는 매우 가식적인 거짓말이며 최면일 뿐이다. “간절히 원하는 것(기성세대 또는 사회에서 인정받기 원하는 것)”은 소망에 불과할뿐더러 이러한 소망은 대부분 공상 이상으로 실현될 수 없다. 왜냐하면 ‘온 우주(사회)’는 겉모습으로는 우리에게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지만, 사실상 ‘우주(사회)’자체는 우리가 꿈을 이루는 일에 절대로 적극적인 협력적 자세를 취하지 않는다.
현대사회와 기성세대는 ‘연금술사’의 구원자처럼 이런 헛된 희망의 메시지를 계속 우리 청춘들에게 세뇌시킨다. 고졸이라도 삼성맨이 될 수 있다고, 가난해도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해서 신데렐라가 될 수 있다고, 판자촌에서 살더라도 열심히만 공부하면 서울법대에 갈 수 있다고, 스티븐 잡스도 한때 회사에서 해고당하고 백수였던 시절이 있었다라고. 그리고 그들은 모두 한때 ‘청춘’이였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런 결실을 위한 조건으로 방식은 다르지만 세 가지 담론에서 모두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는 추상적인 대답을 요구한다. 어떻게 ‘열심히’ 하는지, 정확하게 어떤 조건을 맞추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지, 대학을 졸업하고 도대체 언제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절대 알려주지 않는다. 그저 “열심히 하는 것”이 성공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된다고 주입한다. 때문에 우리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이 어두운 청춘을 거쳐서 끝내 ‘이건희’처럼 될 수 있는지를 모른 채로 현대사회에 의해 계속해서 “인정받기를 실패한 이유가 내가 ‘충분히’ 열심히 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더’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더’ 열심히 해야 한다.”라는 식의 문화를 소비하면서 우리 자신의 주체성을 잃어간다. 이렇게 우리 스스로의 고유한 관점은 잊고, 사회의 지배적인 관점에 순응하여, 잘못된 사회를 탓하기 보다는 그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한, 열심히 노력하지 않은, 게으른 자신을 탓하게 되면서, 또 다시 다음에 더 열심히 해서 인정받기를 희망하는 “희망이데올로기”를 소비한다. 사회가 우리가 이런 사고를 하도록 유도한다는 점에서 실질적으로도 ‘온 우주(사회)’가 우리가 꿈을 이루는 일에 결코 협력적이지 않을뿐더러 개인들의 고유한 관점과 주체성을 그리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더욱 확고해 보인다.
우리는 ‘청춘이니까 아프다’라는 문장에 ‘왜 청춘이라고 다 아파야 합니까?’, ‘그래서 아파서 도대체 뭐 어쩌라는 겁니까?’라고 의문을 던질 줄 알아야 한다. 의문을 던지고 그들에게 답을 바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자발적으로 답을 만들어서나가면서 우리 고유의 세대문화가 될 수 있도록 지켜야한다. 그리고 사회에 올바르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건설해야 한다. 더 이상 기성세대가 주체가 되어 상업적 이익(책, 토크쇼 등의 TV 프로그램 등의 히트)에 목적을 맞춘 ‘나쁜 어른들’의 ‘청춘’문화로 흐르지 않고, 우리들 자신의 목소리가 담긴 건강한 ‘청춘’문화가 되게 하려면 사회흐름 속에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지켜내는 뚝심이 이 시대의 우리나라사회에서 가장 필요할 것이다.
□참고문헌
<단행본>
김난도, 2010,『아프니까 청춘이다』, 쌤앤파커스.
김연종 역, 그래엄 터너, 1999,『문화 연구 입문』, 한나래.
안치용, 2012,『아프니까 어쩌라고』, 서해문집.
엄기호, 2010,『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푸른숲.
역사비평 편집위원회, 2009, 논쟁으로 읽는 한국사2, 역사비평사.
우석훈 외1, 2007, 88만원세대, 레디앙미디어.
정지우, 2012,『청춘인문학』, 이경.
한국문화사회학회, 2012,『문화사회학』, 살림, .
<논문>
전상진, 2010, 세대경쟁과 정치적 세대, 한독사회과학논총, 한독사회과학회, 2010.
최성민, 2012, ‘청년’개념과 청년 담론 서사의 변화 양상, 『현대문학이론연구』 vol. 50.
<참고 인터넷 자료>
알라딘 책 소개 웹 페이지, 아프니까 어쩌라고? - 시대유감 세대공감 리얼 토크 퍼레이드 소개글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4835320
정원식, <아프니까, 20대는 위로를 찾는다>, 《주간경향》, 2011,09.06일자
http://newsmaker.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5&artid=201108311422051&pt=nv
안 아파도 청춘이다 다음 뷰 블로그
http://v.daum.net/link/24105678?exp=comment&CT=WIDGET
손기영, <형님들, 토익책 덮고 촛불 좀 들어요> 레디앙, 2008
http://madger21.tistory.com/7
류근원, <'아프니까 청춘이다' 100만부 돌파>, 《스포츠월드》, 2011.08.21 (일) 21:39
http://sportsworldi.segye.com/Articles/EntCulture/Article.asp?aid=20110821003003&subctg1=20&subctg2=00
<기타자료>
김병익, <오늘날의 ‘젊은 偶像’들 : 거짓·安逸·상투성·沈을 슬퍼하는 블루진·통기타·생맥주‘의 靑年文化>, 동아일보, 1974.3.29.5면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에 나오는 한 유명한 구절에서 구원자는 길 잃은 주인공에게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자네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도와줄 걸세.”라고 격려하며 희망을 심어주고, 이 말에 용기를 얻은 주인공은 끝내 목표한 바를 이루게 된다. 구원자의 대사에만 초점을 맞추자면, 이 세 가지 담론들에서 현대사회와 기성세대가 우리 청춘에게 전하는 메시지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소설과 다르게 현실에서는 이런 종류의 메시지는 보통 우리(주인공)가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도움으로 기능하기보다는 매우 가식적인 거짓말이며 최면일 뿐이다. “간절히 원하는 것(기성세대 또는 사회에서 인정받기 원하는 것)”은 소망에 불과할뿐더러 이러한 소망은 대부분 공상 이상으로 실현될 수 없다. 왜냐하면 ‘온 우주(사회)’는 겉모습으로는 우리에게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지만, 사실상 ‘우주(사회)’자체는 우리가 꿈을 이루는 일에 절대로 적극적인 협력적 자세를 취하지 않는다.
현대사회와 기성세대는 ‘연금술사’의 구원자처럼 이런 헛된 희망의 메시지를 계속 우리 청춘들에게 세뇌시킨다. 고졸이라도 삼성맨이 될 수 있다고, 가난해도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해서 신데렐라가 될 수 있다고, 판자촌에서 살더라도 열심히만 공부하면 서울법대에 갈 수 있다고, 스티븐 잡스도 한때 회사에서 해고당하고 백수였던 시절이 있었다라고. 그리고 그들은 모두 한때 ‘청춘’이였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런 결실을 위한 조건으로 방식은 다르지만 세 가지 담론에서 모두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는 추상적인 대답을 요구한다. 어떻게 ‘열심히’ 하는지, 정확하게 어떤 조건을 맞추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지, 대학을 졸업하고 도대체 언제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절대 알려주지 않는다. 그저 “열심히 하는 것”이 성공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된다고 주입한다. 때문에 우리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이 어두운 청춘을 거쳐서 끝내 ‘이건희’처럼 될 수 있는지를 모른 채로 현대사회에 의해 계속해서 “인정받기를 실패한 이유가 내가 ‘충분히’ 열심히 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더’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더’ 열심히 해야 한다.”라는 식의 문화를 소비하면서 우리 자신의 주체성을 잃어간다. 이렇게 우리 스스로의 고유한 관점은 잊고, 사회의 지배적인 관점에 순응하여, 잘못된 사회를 탓하기 보다는 그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한, 열심히 노력하지 않은, 게으른 자신을 탓하게 되면서, 또 다시 다음에 더 열심히 해서 인정받기를 희망하는 “희망이데올로기”를 소비한다. 사회가 우리가 이런 사고를 하도록 유도한다는 점에서 실질적으로도 ‘온 우주(사회)’가 우리가 꿈을 이루는 일에 결코 협력적이지 않을뿐더러 개인들의 고유한 관점과 주체성을 그리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더욱 확고해 보인다.
우리는 ‘청춘이니까 아프다’라는 문장에 ‘왜 청춘이라고 다 아파야 합니까?’, ‘그래서 아파서 도대체 뭐 어쩌라는 겁니까?’라고 의문을 던질 줄 알아야 한다. 의문을 던지고 그들에게 답을 바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자발적으로 답을 만들어서나가면서 우리 고유의 세대문화가 될 수 있도록 지켜야한다. 그리고 사회에 올바르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건설해야 한다. 더 이상 기성세대가 주체가 되어 상업적 이익(책, 토크쇼 등의 TV 프로그램 등의 히트)에 목적을 맞춘 ‘나쁜 어른들’의 ‘청춘’문화로 흐르지 않고, 우리들 자신의 목소리가 담긴 건강한 ‘청춘’문화가 되게 하려면 사회흐름 속에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지켜내는 뚝심이 이 시대의 우리나라사회에서 가장 필요할 것이다.
□참고문헌
<단행본>
김난도, 2010,『아프니까 청춘이다』, 쌤앤파커스.
김연종 역, 그래엄 터너, 1999,『문화 연구 입문』, 한나래.
안치용, 2012,『아프니까 어쩌라고』, 서해문집.
엄기호, 2010,『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푸른숲.
역사비평 편집위원회, 2009, 논쟁으로 읽는 한국사2, 역사비평사.
우석훈 외1, 2007, 88만원세대, 레디앙미디어.
정지우, 2012,『청춘인문학』, 이경.
한국문화사회학회, 2012,『문화사회학』, 살림, .
<논문>
전상진, 2010, 세대경쟁과 정치적 세대, 한독사회과학논총, 한독사회과학회, 2010.
최성민, 2012, ‘청년’개념과 청년 담론 서사의 변화 양상, 『현대문학이론연구』 vol. 50.
<참고 인터넷 자료>
알라딘 책 소개 웹 페이지, 아프니까 어쩌라고? - 시대유감 세대공감 리얼 토크 퍼레이드 소개글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4835320
정원식, <아프니까, 20대는 위로를 찾는다>, 《주간경향》, 2011,09.06일자
http://newsmaker.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5&artid=201108311422051&pt=nv
안 아파도 청춘이다 다음 뷰 블로그
http://v.daum.net/link/24105678?exp=comment&CT=WIDGET
손기영, <형님들, 토익책 덮고 촛불 좀 들어요> 레디앙, 2008
http://madger21.tistory.com/7
류근원, <'아프니까 청춘이다' 100만부 돌파>, 《스포츠월드》, 2011.08.21 (일) 21:39
http://sportsworldi.segye.com/Articles/EntCulture/Article.asp?aid=20110821003003&subctg1=20&subctg2=00
<기타자료>
김병익, <오늘날의 ‘젊은 偶像’들 : 거짓·安逸·상투성·沈을 슬퍼하는 블루진·통기타·생맥주‘의 靑年文化>, 동아일보, 1974.3.29.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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