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피아노 (The Piano) 1993』에 나타난 기호 분석

소개글

영화 『피아노 (The Piano) 1993』에 나타난 기호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수업시간에 보았던 기호

그 밖에 개인적인 기호 분석

본문내용

여준 단절되고 내성적인 모습이 아닌, ‘에이다’ 자신도 미처 알지 못했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기호이다.
√잘린 손가락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고 세상과의 소통을 위한 방식의 수단을 상실하게 됨을 나타낸다.
√‘에이다’의 자살 실패
‘에이다’스스로 선택했던 물 속의 투신은, 또한 그녀의 의지에 의해서 삶으로 나오게 된다. 그녀는 물 속에서 소리가 존재하지도, 존재할 수도 없는 진정한 고요를 느꼈다. 즉, 그 고요를 통해 이전까지 그녀가 추구했던 고요와 단절 속의 자신을 버리고, 세상과 소통하는 새로운 자신으로서의 탄생을 의미하는 것이다.
√‘에이다’의 대사
마지막에 ‘베인스’가 ‘에이다’에게 가짜 손가락을 만들어 주었고, 그것에 대해 ‘에이다’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한다.
“나는 마을의 구경거리이고, 그게 만족스럽다.”
이 대사는 변화된 ‘에이다’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기호가 된다.
√아름다운 소리
‘에이다’는 극중에서 말을 못하는 것이 아닌데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에이다’의 딸을 통해 세상에는 쓸데없는 소리가 대부분이라는 ‘에이다’의 생각도 관객에게 전달되어 진다. 또한 ‘베인스’에게 레슨을 하러 간 첫날, 음이 맞지 않는 피아노는 연주하고 싶어 하지 않음을 드러낸다. 딸이 먼저 피아노를 쳐보고 이미 조율이 되어있음을 알게 되자 달려온다.
마지막 장면의 대사에서도,
“나는 말하는 것을 배우고 있다. 아직은 소리가 나빠서 창피하다. 혼자 있고 어두울 때만 연습한다.”
고 이야기한다. 즉, 위의 행동과 대사들은 아름다운 소리에 남들에 비해 큰 가치를 두는 ‘에이다’의 성격을 보여주는 기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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