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교육과정 사회학의 개관
2. 지식사회학
3. 교육과정 사회학의 뿌리 - 신교육사회학
4. 사회특성론
5. 지배계급 문화론
6. 문화제국주의론
7. 고급문화론
8. 문화경쟁론
9. 경제적 재생산 이론
10. 문화적 헤게모니 이론
11. 문화재생산 이론
12. 번스타인의 교육이론
2. 지식사회학
3. 교육과정 사회학의 뿌리 - 신교육사회학
4. 사회특성론
5. 지배계급 문화론
6. 문화제국주의론
7. 고급문화론
8. 문화경쟁론
9. 경제적 재생산 이론
10. 문화적 헤게모니 이론
11. 문화재생산 이론
12. 번스타인의 교육이론
본문내용
할을 하고 있다고 보았다. 재생산의 종류는 사회적 재생산과 문화적 재생산이 있는데, 사회적 재생산은 경제권력과 권력의 세대전수를 의미하며, 문화적 재생산은 부모세대의 가정의 생활양식과 그로 인해 가정과 학교에서 갖게 되는 제반 경험이 자식세대에 전수되는 문화자본의 세대전수를 의미한다. 부르디외는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을 사회적 재생산보다는 문화적 재생산의 도구로 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왜냐하면 현대사회는 신분제도가 용납되지 않으므로 권력과 특권을 세습할 수 없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문화적 재생산의 역할을 통하여 지배계급이 권력과 특권을 보다 손쉽게 전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르디외는 문화는 문화시장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소유한 문화형태에 따라 화폐적 가치를 지닌다고 보았다. 문화자본은 사회적으로 결정된 취미나 지식 그리고 언어형태 등과 같이 사회로부터 불공평하게 배분된 앎의 형태를 말한다. 즉 문화자본은 졸업장, 자격증 등의 제도화된 상태의 문화자본과 책이나 예술작품 등의 객관화된 문화자본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체득된 아비투스(habitas)적 문화자본, 이렇게 세 가지 종류가 존재한다. 이 중에서도 부르디외는 아비투스적 문화자본을 가장 중요하게 취급하였다. 아비투스란 각각의 계급 혹은 사회계급 내의 파벌들이 그들의 특징적인 문화양식이나 지배유형을 발전시켜 그 관점을 가지고 아동을 사회화시키며 그들의 세계관을 형성해 나가는 것을 말한다. 즉, 아비투스는 내면화된 문화자본으로 계급적 행동유형과 가치체계를 반영하고 있다.
12. 번스타인의 교육이론
번스타인은 뒤르켐(Durkheim)의 이론을 계승하여 학교체제가 사회적 그리고 경제적 힘으로부터 어느 정도 자율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았다. 학교가 재생산하는 문화자본이 경제적 생산관계와 무관한 것은 아니지만 그 나름의 독자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보았다. 즉, 학교가 생산ㆍ분배하는 문화를 사회적 계급관계의 반영으로만 보지 않고 교육에는 자율성도 있다고 본다. 하지만, 교육의 자율성을 강조한다고 해서 문화재생산과 경제재생산을 별개로 본 것은 아니다.
번스타인에 의하면, 사회적 생산과 교육의 관계는 시대의 특성에 따라 변한다. 교육과 사회적 생산 사이의 경계가 뚜렷한 시대에서는 교육의 자율성이 강하지만, 경계가 불분명한 시대에서는 자율성이 약하다. 또한 교육과 생산 사이의 경계가 뚜렷하여 교육이 자율성이 강하면 경제적 생산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과 문화재생산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 사이의 분업이 확실해진다. 생산이 권력과, 교육이 통제와 밀접한 것이라면 생산과 교육의 경계가 뚜렷해질수록 권력과 통제 사이에도 분업화가 이루어질 것이다. 중간계급의 일부는 문화적 재생산 기관에 부여된 사회통제를 위해 중요한 요인이 된다. 사회통제를 담당하는 중간계급은 문화재생산에 관한 원칙, 상황, 가능성을 형성하는 일과 문화전수의 법칙을 형성하고 보급하는 일에 상당한 정도의 자율성을 가진다고 보았다. 다라서 중간계급이 성장한 시대와 그렇지 않은 시대 사이의 교육의 성격에는 차이가 있다.
부르디외는 문화는 문화시장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소유한 문화형태에 따라 화폐적 가치를 지닌다고 보았다. 문화자본은 사회적으로 결정된 취미나 지식 그리고 언어형태 등과 같이 사회로부터 불공평하게 배분된 앎의 형태를 말한다. 즉 문화자본은 졸업장, 자격증 등의 제도화된 상태의 문화자본과 책이나 예술작품 등의 객관화된 문화자본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체득된 아비투스(habitas)적 문화자본, 이렇게 세 가지 종류가 존재한다. 이 중에서도 부르디외는 아비투스적 문화자본을 가장 중요하게 취급하였다. 아비투스란 각각의 계급 혹은 사회계급 내의 파벌들이 그들의 특징적인 문화양식이나 지배유형을 발전시켜 그 관점을 가지고 아동을 사회화시키며 그들의 세계관을 형성해 나가는 것을 말한다. 즉, 아비투스는 내면화된 문화자본으로 계급적 행동유형과 가치체계를 반영하고 있다.
12. 번스타인의 교육이론
번스타인은 뒤르켐(Durkheim)의 이론을 계승하여 학교체제가 사회적 그리고 경제적 힘으로부터 어느 정도 자율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았다. 학교가 재생산하는 문화자본이 경제적 생산관계와 무관한 것은 아니지만 그 나름의 독자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보았다. 즉, 학교가 생산ㆍ분배하는 문화를 사회적 계급관계의 반영으로만 보지 않고 교육에는 자율성도 있다고 본다. 하지만, 교육의 자율성을 강조한다고 해서 문화재생산과 경제재생산을 별개로 본 것은 아니다.
번스타인에 의하면, 사회적 생산과 교육의 관계는 시대의 특성에 따라 변한다. 교육과 사회적 생산 사이의 경계가 뚜렷한 시대에서는 교육의 자율성이 강하지만, 경계가 불분명한 시대에서는 자율성이 약하다. 또한 교육과 생산 사이의 경계가 뚜렷하여 교육이 자율성이 강하면 경제적 생산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과 문화재생산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 사이의 분업이 확실해진다. 생산이 권력과, 교육이 통제와 밀접한 것이라면 생산과 교육의 경계가 뚜렷해질수록 권력과 통제 사이에도 분업화가 이루어질 것이다. 중간계급의 일부는 문화적 재생산 기관에 부여된 사회통제를 위해 중요한 요인이 된다. 사회통제를 담당하는 중간계급은 문화재생산에 관한 원칙, 상황, 가능성을 형성하는 일과 문화전수의 법칙을 형성하고 보급하는 일에 상당한 정도의 자율성을 가진다고 보았다. 다라서 중간계급이 성장한 시대와 그렇지 않은 시대 사이의 교육의 성격에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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