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의 문화사 _ 피에르 라즐로 (Pierre Laszlo) 저 [독후감]

소개글

소금의 문화사 _ 피에르 라즐로 (Pierre Laszlo) 저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께 나눈 데서 비롯된 깊은 우정을 의미한다.
네덜란드 속담에 항상 때늦게 도착하는 기병대에 관한 프랑스 속담과 의미가 비슷한 것이 있는데, “계란을 먹고 난 후에야 소금을 가져온다”는 속담이다. 요컨대, 적절한 순간에, 때맞춰, 합당하게 도착해야 한다는 애기다. 하지만 이 속담의 흥미로운 점은 일상생활의 평범함에서 인간관계의 영역으로 미끄러져 들어가는 그 맵시에 있다. 사실 이 속담의 의미는 도움이나 아니면 충고를 너무 늦기 전에 적절한 시기에 베푸는 일의 중요성을 일깨우는데 있다. 여러 속담에서 자주 계란과 함께 거론되는 소금은 사회성의 작용소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이렇게 소금은 어디에서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결론
단일 품목으로 소금만큼 인류의 역사와 문화, 사회, 경제 전 부문에 걸쳐 깊은 영향을 끼친 물질은 달리 없을 것이다. 소금은 신석기 이래 세계 어디서나 보편적으로 소비되어 온 생명을 유지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일 뿐만 아니라, 인류 문명을 이룩한 일등공신이다. 플리니우스의 말처럼 소금은 생명에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인간적인 생기를 위해서, 다시 말해 문화적인 활력을 불어 넣어 준 “넵투스의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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