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자녀교육 -부자와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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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자녀교육 -부자와의 인터뷰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다루어야 하는지, 자녀들에게 돈에 대한 소중함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자녀들에게 돈에 대한 소중함을 어떻게 일깨워줘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돈을 어떻게 벌고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어렸을 때부터 체계적으로 배운다면, 성인이 되어서 경제적 곤란을 겪는 사람은 훨씬 줄어들 것이다.
교육의 대부분은 학교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사실 교육의 근본은 가정이? 지금 국가나 가정 할 것 없이 모두가 경제에 매달려 있지만 가정이나 학교에서의 교육은 한 마디로 편식교육이다. 경제 내지 금융 교육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나 또한 초,중,고 학교를 다니면 그런 교육을 받아 본 적이 없다. 영어,수학 공부도 중요하지만 경제 공부를 시켜야 한다. 경제교육은 자녀의 미래를 풍요롭게 하는 것은 물론, 이상적인 인성교육과 사회교육이 될 것이다. 경제교육은 될 수 있는 한 어릴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고, 경제적으로 부모에게 의존하는 기간인 학창시절 내내 진행되어야 한다. 우선, 자녀들의 성장단계에 맞춰서 실천하기 적합한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아직 어린이라면 자신의 용돈 정하기에서부터 시작하고, 중학생 이상이면 가족 살림살이까지 자세한 예기를 하는 것이 좋다.
금전교육의 방법으로는 부모와 함께 하는 돈놀이나 쇼핑놀이, 저금통장, 부모의 가계부를 보여주거나 용돈을 주어 돈을 소비하고 관리하는 요령을 터득하게 하는 것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돈 교육은 자녀들에게 돈의 획득과 사용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하고 생산적인 경제태도와 습관을 형성시켜 준다. 자녀에 대한 금전교육의 핵심은 용돈교육에 있다고 본다. 자기가 직접 돈을 벌지 않는 한, 부모가 제공하는 경제적 여건과 환경 속에서 금전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러므로 금전교육은 도덕교육의 일환이 될 수 밖에 없다. 주어진 용돈의 범위 안에서 자신의 욕구를 통제하는 심리적 힘과 통제능력을 키워야 하기 때문이다. 용돈은 아이가 돈을 관리하는 것을 배우게 하는 중요한 학습도구이다. 때문에 용돈은 반드시 필요하다. 어떤 아동학자는 용돈교육은 성교육과 같은 비중으로 다루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여기서 용돈을 줄 때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첫째, 용돈은 정기적으로 주어야 한다.
필요에 따라 용돈을 주면 관리 능력을 기르지 못하게 되어 경제 개념이 흐려진다. 용돈 지급 일자가 되기 전에 용돈을 요구 할 때는 충분히 납득할 만한 이유가 없으면 절대로 주어서는 안 된다.
둘째, 용돈의 규모는 부모의 수입과 비례해선 안 된다.
용돈의 크기는 자녀와 의논하여 지출 목록을 토대로 용돈 사용처를 정한 후 적절한 액수를 정한다.
셋째, 집안일을 도운 대가로 용돈을 주어서는 안 된다.
당연히 해야 할 일도 금전적인 보상이 따른다는 인식을 줄 수 있다. 이것은 오늘날 맞벌이 부부의 경우 자녀에 대한 미안함을 물질적 보상으로 대신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안 좋은 방법이다.
넷째,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한다.
불필요한 목적으로 돈을 사용하여 모자라서 고생하고 나면, 스스로 알아서 조절하는 능력이 생긴다.
다섯째, 저축은 자신의 용돈으로 하게 한다.
저축은 자신의 용돈을 아껴 쓰고 남은 금액으로 하게 하고, 꼭 필요한 경우엔느 일부를 찾아쓰게 함으로써 저축의 습관을 어릴 때부터 키울 수 있다.
하지만 저축 상식과 투자이론을 가르치는 것만으로 자녀를 부자로 키울 수는 없다. 저축하는 습관과 투자하는 방법을 알려줘야 할 것이다.
어려서부터 돼지저금통 하나라도 빼곡히 채우는 습관을 기르고 용돈기입장을 써봐야 저축하고 돈 관리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첫째, 은행에 혼자 가서 저축을 해보도록 유도한다.
금융환경에 익숙해지다 보면 금융 관련 지식도 경제 부분도 스스로 터득하게 된다. 실천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둘째, 중간 중간 통장을 점검해서 칭찬도 해주고, 미래에 돈에 관하여 가족이 함께 계획을 세워본다. 갑자기 부자가 되려고 하지 말고 먼저 부자가 될 수 있는 습관을 길러주고, 자녀들에게 저축하는 부모의 이미지를 심어준다.
셋째, 어린 자녀에게는 입출금통장과 현금카드를 만들어준다.
직불카드는 신용카드처럼 보이지만 부채를 만들지 않는다. 그러므로 항상 통장에 돈이 있어야 물건을 살 수 있다는 관념을 심어줄 수 있다.
"돈은 잘못 쓰일 수 있는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돈 자체는 좋은 것이다. 돈이 할 수 있는 좋은 일에는 끝이 없다. 돈은 가난한 자에게는 음식이 되며, 헐벗은 이에게는 옷이 된다. 돈은 나그네에게 머리 눕힐 곳을 제공해 주기도 한다. 과부에게는 남편의 자리를 채워줄 수도 있으며, 아버지가 없는 아이들에게는 아버지가 되어줄 수도 있다. 돈은 억압 받는 자에게는 방어자가 되기도 하고, 고통에 처한 사람을 위로해 줄 수도 있다. 돈은 맹인들에게는 눈과 같고, 절름발이에게는 발과 같다."
이것은 영국의 설교가이며 백만장자인 웨슬리의 말이다.
이처럼 돈은 잘 쓰이기만 하면 우리를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최상의 것이다. 그러므로 어릴 때부터 돈을 소중히 다루도록 가르쳐야 한다. 돈을 꾸기거나 낭비하는 것은 모두 돈을 잘못 다루는 것이다.
돈을 좋아하고 사랑하도록 가르치되, 돈이 자신의 주인이 되도록 해서는 안된다고 가르친다. 내가 돈을 쫓아다니기보다는 돈이 나를 따라올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은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돈을 잘 알아야 한다. 무턱대고 돈을 무시하거나 돈 얘기를 피하려고 하기보다는, 돈의 속성을 이해하고 돈의 올바른 용도를 가르쳐야 돈에 대한 바른 사고방식을 갖게 될 것이다.
우리들은 모두 진정한 부자가 되어야 한다. 마음이 부자일 뿐 아니라 실제로 돈이 넉넉한 부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 자녀들 또한 깨끗하게 벌어 이웃에게 베풀 줄 아는 존경받을 수 있는 부자가 되도록 가르쳐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남에게 주되 좋은 것을 줄 수 있는 삶, 남에게 주되 아까운 마음이 아닌 넉넉한 마음으로 줄 수 있는 삶, 강한 자에게 주는 비열한 주기가 아니라 나보다 약한 이에게 진정한 사랑으로 나의 작은 것을 쪼개어 주는 삶, 능력이든 물질이든 내게 줄 것이 무엇이 있는지 찾아낼 줄 아는 진정한 부자의 마음을 가지고 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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