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宗敎人)의 윤리(종교와 윤리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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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종교인(宗敎人)의 윤리(종교와 윤리의 관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종교인의 윤리

Ⅰ. 종교와 인간생활

Ⅱ. 종교와 사회변동

Ⅲ. 종교와 금욕주의

Ⅳ. 종교와 정치

Ⅴ. 종교와 문화

Ⅵ. 종교와 윤리

Ⅶ. 종교와 노동과 경제

Ⅷ. 종교인의 자기반성

본문내용

하다.
현대사회에는 수많은 직업이 병존하며 각 개인이 자기에게 부여된 직무를 충실하게 이행함으로써 사회생활이 운영되는 형태를 취한다. 종교는 이러한 직업에 대하여 각자의 교의에 비추어 종교적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그리고 각 개인이 직무에 충실하게 노력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있는 셈인 것이다. 이러한 직업에 관한 종교적 의미 부여를 일반적으로 직업윤리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직업윤리는 경제생활에 대한 종교적인 의미 부여인 경제윤리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하겠다.
8. 종교인의 자기반성
성서에는 부패하고 타락한 소돔과 고모라 성에 의인(義人) 열 사람만 있어도 그 성을 멸하지 않겠다는 말이 있다. 사회가 부패하고 타락해도 종교만은 제자리를 지킬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가 마땅히 지켜야 할 행위규범에는 법, 도덕, 관습, 종교 등의 규범이 있지만, 이 모던 규범을 초월하여 존재하는 것은 종교규범이다. 그러기에 종교인에게 요구되는 윤리성은 그 차원을 달리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오늘날 종교와 종교인들은 종교 본연의 참 모습을 회복하고, 현실적 종교체제가 갖고 있는 책무에 부응하기 위해서 어떠한 종교적 윤리를 실천해야 할 것인가를 이제 검토해 볼 필요가 있겠다.
첫째, 오늘날 종교인들은 종교의 진리를 머리와 입으로만 외칠 것이 아니라 마음과 행동으로 실천에 옮겨야 할 것이다. 종교의 진리를 개인적인 생활에서 뿐만 아니라 교계의 기관과 기구들의 운영에서도 분명하게 보여 주여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 신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세상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기관들 역시 그 운영과 관리에 있어서 세상 기관들의 빛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오늘날 종교인들은 좀 더 분명한 사회적 의식을 가져야 한다. 한국교계 특히 교계의 지도층 인사들 가운데 심각하게 문제가 되는 것 중의 하나는 사회의식을 결여하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이것이 종교인들과 종교계의 지도자들로 하여금 사회문제를 취급하고 판단함에 있어서 오해를 법하게 한다.
사회의식을 결여한 종교인들이 범하기 쉬운 두 가지 중대한 잘못이 있는데, 그 하나는 문제의 사회적 원인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의 해결을 낙관시하고 개인에 대한 종교적 설교나 도덕적 설득이면 문제가 간단하게 해결되리라고 믿는 안이한 감상주의에 빠진다는 점이고, 또 다른 하나는 자신들이 사회악과 부정에 얼마나 깊이 말려들어 있는지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기만과 위선에 떨어지기 쉽다는 점이다.
악과 불의가 구조화된 사회에서는 종교인도 직접 악을 범하지는 않을 지라도 사악하고 불의(不義)한 사회제도와 구조에 대한 협조자요 공법자인 것이다.
셋째, 오늘날 봉사기능은 자선이나 구제와 같은 방법에 의해서가 아니라 구원적인 사회치유에 의해서 수행해야 한다. 다시 말해 교회와 종교인은 사회구원의 책임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이다. 물론 종교의 고유한 근본적인 기능은 개인구원에 있다. 종교가 과학과 근본적으로 다른 점은 종교만이 인간의 인격혁명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불의하고 부패한 사회가 스스로 달라져 깨끗하고 정의로운 사회가 될 수는 없다. 달리진 사회적 이념을 생각해낼 수 있고, 거듭난 선한 사람이라야 사회를 선하게 운영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종교인 개인이 선해지면 사회도 자동적으로 선하게 된다는 식의 단순한 낙관주의에 빠져서는 안 된다. 인간의 사회적 관계에 있어서는 집단이기주의가 강력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종교적 설교나 도덕적 설득으로는 지극히 제한된 효과밖에 얻을 수 없다.
그러기 때문에 종교인들은 사회구원의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서 전 세계가 조직된 하나의 기구로서 그 가진 힘을 계획과 전략을 가지고 조직적이고도 효과적으로 동원하고 활용하여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서 자각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교회가 정당을 조직하거나 정당에 정치자금을 지원하는 일과 같은 활동을 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물론 기독교인도 하나의 시민으로서 정당에 가입할 수도 있고, 정당을 조직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의 기구로서 교회가 성서의 진리에 입각해서 진리를 증연하고 사회의 부조리를 비판하며, 정치적 권위가 그것이 본래 맡은 바 본연의 책임과 사명을 올게 수행하도록 비판하고 권고하는 책임과 사명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책임과 사명의 수행은 개개의 기독신자의 호소나 설득만으로는 별로 효과가 없고, 교회전체가 하나로 뭉쳐서 힘을 집중적으로 발휘할 때만이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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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5.06.05
  • 저작시기2015.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72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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