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民族)의 개념(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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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民族)의 개념(정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적으로 참여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민족성과 민족정체성은 다중적 정체성(multiple identities)의 형태를 띠게 되고, 민족 애착도 어느 한 국가나 사회에 국한되지 않는 형태로 나타난다.
넷째, 니클라스 루만의 지피체계이론'에서 민족이론을 살펴보면, 과거에는 민족국가단위를 모델로 하는 사회의 개념이 아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져서 사회와 국민국가 간의 차이를 인식하지 못했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개별 국민국가가 하나의 독립적이고 완결된 체계로서 그 영토내의 모든 개인이나 집단에 의해 일관되고, 체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던 시기에는 사회를 국민국가와 동일시하고 이를 사회학 논의의 중심대상이자 분석단위로 설정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국가와 사회가 구별되는 존재이며, 다양한 사회의 구성요소들은 단일의 동질적인 국가민족으로 환원될 수만은 없다는 것이다.
민족은 초역사적이고 자연적 실재가 아니라 역사적 변화에 열려있는 사회적 실재이다. 따라서 단순히 객관적 특질들의 공유를 강조하며 한민족의 결속을 외치는 것은 과거 지향적이인 것이며, 정태적인 민족개념으로 회귀될 수 있으며, 체제유지를 위한 보수논리를 제공할 수 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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