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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第三十四回 黜外戚群奸伏法 殲首虜定遠封侯
제삼십사회 출외척군간복법 섬수로정원봉후
후한통속연의 34회 외척 무리를 내쫓아 간사한 자들을 법에 사형을 받게 되며 반초는 수괴 오랑캐를 섬멸해 정원후가 되다.
第三十五回 送番母市恩遭反噬 得鄧女分寵啓陰謀
제삽십오회 송번모시은조반서 득등녀분총계음모
후한통속연의 35회 번모를 보내 시장에서 은혜를 베풀지만 반대로 깨물음을 당하고 등녀를 얻어 총애를 나눠 음모를 열게 되다.
第三十六回 魯叔陵講經稱帝旨 曹大家上表乞兄歸
제삼십육회 노숙릉강경칭제지 조대가상표걸형귀
후한통속연의 36회 노숙릉은 경전 강의에 황제 뜻에 맞고 조대가는 표를 올려 형이 귀가하게 했다.
제삼십사회 출외척군간복법 섬수로정원봉후
후한통속연의 34회 외척 무리를 내쫓아 간사한 자들을 법에 사형을 받게 되며 반초는 수괴 오랑캐를 섬멸해 정원후가 되다.
第三十五回 送番母市恩遭反噬 得鄧女分寵啓陰謀
제삽십오회 송번모시은조반서 득등녀분총계음모
후한통속연의 35회 번모를 보내 시장에서 은혜를 베풀지만 반대로 깨물음을 당하고 등녀를 얻어 총애를 나눠 음모를 열게 되다.
第三十六回 魯叔陵講經稱帝旨 曹大家上表乞兄歸
제삼십육회 노숙릉강경칭제지 조대가상표걸형귀
후한통속연의 36회 노숙릉은 경전 강의에 황제 뜻에 맞고 조대가는 표를 올려 형이 귀가하게 했다.
본문내용
지 않고 단지 성격이 너무 엄격하고 급하니 다시 조금 경계해야 한다. 물이 맑으면 큰 고기가 없고 가혹하게 다스림은 아랫사람과 조화로울수 없으니 다시 간편함을 따라 작은 잘못을 관대하게 하며 큰 기강을 총괄하면 곧 효과를 거둘 것이다!”
尙雖然謝, 心下却未以爲然, 待超去後, 私語親吏道:“我以爲班君必有奇謀, 誰料他所言止此, 平淡無奇, 何足爲訓?”
상수연사교 심하각미이위연 대초거후 사어친리도 아이위반군필유기모 수료타소언지차 평담무기 하족위훈
平淡無奇:특출난 것 없이 평담하다
임상이 비록 가르침에 감사하나 마음속으로는 아직 그렇게 여기지 않아 반초가 간 뒤에 사적으로 친한 관리에게 말했다. “내가 반초 주군은 반드시 기이한 꾀가 있다고 여겼는데 누가 그가 단지 이것처럼 평범하고 기이함이 없고 하필 족히 가르침으로 줌을 생각했겠는가?
(平淡中却寓至理, 奈何輕視?)
平淡 [pingdan] 1.보통이다. 평범하다. 그저 그렇다. 무미건조하다. 일반적이다. 뛰어나지 않다.
평담중각우지리 내하경시
평범한 중에 지극한 이치가 깃들어 잇으니 어찌 경시하겠는가?
遂把超言置諸腦後, 不復記憶。
수파초언치제뇌후 불부기억
곧 반초의 말을 머릿속밖에 두고 다시 기억하지 않았다.
超至陽, 詣闕進謁, 和帝慰勞數語, 令爲射聲校尉。
초지낙양 예궐진알 화제위로수어 령위사성교위
반초가 낙양에 이르고 대궐에서 배알하니 한 화제는 몇 마디로 위로하여 그를 사성교위로 삼았다.
超素患胸疾, 至是益劇, 入朝不過月餘, 便致告終, 年七十一。
초소환흉질 지시익극 입조불과월여 변치고종 년칠십일
반초는 평소 가슴질환을 알아 이에 이르러서 더욱 심해지며 조정에 들어와 1달여를 살지 못하고 곧 죽음을 고하니 나이가 71세였다.
和帝遣使吊祭, 遺頗厚, 令長子班雄襲爵。
화제견사조제 모유파후 령장자반웅습작
吊祭 [diaoji] ① 제사하다 ② 제를 올리다 ③ 제사를 지내다
(보낼, 선물 봉; -총16획; feng)
화제가 사신을 보내 제사를 지내며 선물이 많고 장자 반웅이 작위를 잇게 했다.
小子有詩詠道:久羈外域望生還, 奉詔登途入玉關;
소자유시영도 구리외역망생환 봉조등도입옥관
내가 시로 읊으며 말한다. 오래 외역에 붙잡혀 생환을 바라니 조서를 받들고 길에 올라 옥관에 들어오다.
老病已成身遽逝, 此生終莫享餘閑!
노병이성신거서 차생종막향여한
늙고 병들어 이미 몸이 급히 서거하니 이번 생에 종내 남은 한가함을 누리지 못하네!
班超如此大功, 生雖封侯, 死不予諡;
반초여차대공 생수봉후 새불여시
반초는 이처럼 큰 공로를 세워 생전에 비록 제후에 봉해지나 사후에 시호를 주지 않았다.
那宦官鄭衆, 居然得加封爲侯, 眞是有漢以來, 聞所未聞了!
나환관정중 거연득가봉위초향후 진시유한이래 문소미문료
저 환관인 정중도 뜻밖에 초향후로 봉해지니 진실로 한나라 이래로 아직 들어본 적이 없다!
欲知後事, 試看下回續。
욕지후사 시간하회속서
훗날 일을 알려면 시험삼아 아래 37회 부분의 이은 서술을 들어보자.
經者常也, 六經卽常道也。
경자상야 육경즉상도야
경이란 일상이니 6경이란 보통의 도이다.
聖賢之所以垂訓, 國家之所以致治, 於是乎在。
성현지소이수훈 국가지소이치치 어시호재
垂 [chuixun]①후세에 전하는 교훈 ②가르침을 내리다
성인과 현인이 교훈을 내리며 국가가 다스림에 이르게 함은 이에 존재한다.
自秦火一炬以後, 簡殘編斷, 得諸餘者, 往往闕略不全。
자진화일거이후 간잔편단 득제선여자 왕왕궐략부전
(야화, 난리로 일어난 불 선; -총18획; xian)
略 [qulue]①결핍되다 ②모자라다 ③생략되다
:缺不全的籍
진나라 재앙으로 한번 횃불로 분서를 한 뒤로 남은 온전한 서적이 없고 남은 난리를 당해 왕왕 결핍되고 온전하지 않았다.
漢儒重興經學, 意爲箋注, 已失古人精義;
한유중흥경학 의재전주 이실고인정의
注:jin zhu :古作的注
한나라 유생이 중흥시킨 경학은 뜻이 고대 주석에 있으나 이미 고대 사람의 정밀한 뜻을 잃어버렸다.
但先王之道, 未墜於地, 則猶賴漢儒之力耳。
단선왕지도 미추어지 즉유뢰한유지력이
단지 선왕의 도는 아직 땅에 떨어지지 않아 아직 한나라 유생의 힘에 의뢰할뿐이다.
魯丕在東觀講經, 能折賈, 黃二宿儒之口, 當非强詞奪理者可比。
노비재동관강경 능절가 황이숙유지구 당비강사탈리자가비
强理 [qing ci duo l]①사리에 맞지 않는 말을 하며 억지를 쓰다 ②당치 않은 이유를 내세우며 억지를 쓰다
노비는 동관에서 경전을 강론하여 가규와 황향 두 묵은 유생의 말을 꺽으니 응당 사리에 맞지 않고 이치를 빼앗음에 비교할 수 없다.
本回特從詳, 所以表章經術, 風示後世。
본회특종상서 소이표장경술 풍시후세
表章 [biozhng] ① 표창 ② 표창하다
風示: 넌지시 알림
본회에서는 특별히 상세하게 서술하여 경의 학술을 표창하여 후세에 넌지시 알리려고 한다.
經廢則常道不存, 安在而不亂且亡也?
경폐즉상도부존 안재이불란차망야
경전이 없어지면 일반적인 도리는 존재하지 않으니 어디에 있어 혼란하고 멸망함에 이르지 않겠는가?
班超有撫定西域之大功, 年老不得召歸, 幸有同女弟之博學貞操, 爲後宮所師事, 方得以一篇奏牘, 上感九重。
반초유무정서역지대공 년로부득소귀 행유동산녀제지박학정조 위후궁소사사 방득이일편주독 상감구중
반초는 서역을 어루만지고 평정하는데 큰 공로가 있어서 연로하여도 불려 돌아가지 못하다가 다행히 동복의 여동생이 박식하고 정조가 있어서 후궁에서 스승의 일을 해서 한편의 상주문을 올려 구중궁궐을 위로 감격시켰다.
至超歸而月餘卽歿, 狐死首丘, 吾猶爲超幸矣!
지초귀이월여즉몰 호사수구 오유위초행의
반초가 돌아와 1달만에 죽으니 여우가 죽으면 고향 언덕으로 머릴르 한다고 하니 내가 반초를 위해 다행으로 여긴다!
夫蘇武歸而僅爲典屬國, 班超歸而僅得射聲校尉, 至病逝後, 諡法而且之, 漢之薄待功臣久矣!
부소무귀이근위전속국 반초귀이근득사성교위 지병서후 병시법이차근지 한지박대공신구의
(가슴걸이, 인색할 근; -총13획; jin)
소무가 돌아가서 겨우 전속국이 되며 반초가 돌아가 겨우 사성교위가 되니 질병으로 서거한 뒤에 시호도 인색하여 한나라가 공신을 박대한지가 오래되었다!
無惑乎李陵之降虜不返也!
무혹호이릉지항로불반야
이릉이 오랑캐에 항복하여 돌아오지 않음이 의혹이 없구나!
尙雖然謝, 心下却未以爲然, 待超去後, 私語親吏道:“我以爲班君必有奇謀, 誰料他所言止此, 平淡無奇, 何足爲訓?”
상수연사교 심하각미이위연 대초거후 사어친리도 아이위반군필유기모 수료타소언지차 평담무기 하족위훈
平淡無奇:특출난 것 없이 평담하다
임상이 비록 가르침에 감사하나 마음속으로는 아직 그렇게 여기지 않아 반초가 간 뒤에 사적으로 친한 관리에게 말했다. “내가 반초 주군은 반드시 기이한 꾀가 있다고 여겼는데 누가 그가 단지 이것처럼 평범하고 기이함이 없고 하필 족히 가르침으로 줌을 생각했겠는가?
(平淡中却寓至理, 奈何輕視?)
平淡 [pingdan] 1.보통이다. 평범하다. 그저 그렇다. 무미건조하다. 일반적이다. 뛰어나지 않다.
평담중각우지리 내하경시
평범한 중에 지극한 이치가 깃들어 잇으니 어찌 경시하겠는가?
遂把超言置諸腦後, 不復記憶。
수파초언치제뇌후 불부기억
곧 반초의 말을 머릿속밖에 두고 다시 기억하지 않았다.
超至陽, 詣闕進謁, 和帝慰勞數語, 令爲射聲校尉。
초지낙양 예궐진알 화제위로수어 령위사성교위
반초가 낙양에 이르고 대궐에서 배알하니 한 화제는 몇 마디로 위로하여 그를 사성교위로 삼았다.
超素患胸疾, 至是益劇, 入朝不過月餘, 便致告終, 年七十一。
초소환흉질 지시익극 입조불과월여 변치고종 년칠십일
반초는 평소 가슴질환을 알아 이에 이르러서 더욱 심해지며 조정에 들어와 1달여를 살지 못하고 곧 죽음을 고하니 나이가 71세였다.
和帝遣使吊祭, 遺頗厚, 令長子班雄襲爵。
화제견사조제 모유파후 령장자반웅습작
吊祭 [diaoji] ① 제사하다 ② 제를 올리다 ③ 제사를 지내다
(보낼, 선물 봉; -총16획; feng)
화제가 사신을 보내 제사를 지내며 선물이 많고 장자 반웅이 작위를 잇게 했다.
小子有詩詠道:久羈外域望生還, 奉詔登途入玉關;
소자유시영도 구리외역망생환 봉조등도입옥관
내가 시로 읊으며 말한다. 오래 외역에 붙잡혀 생환을 바라니 조서를 받들고 길에 올라 옥관에 들어오다.
老病已成身遽逝, 此生終莫享餘閑!
노병이성신거서 차생종막향여한
늙고 병들어 이미 몸이 급히 서거하니 이번 생에 종내 남은 한가함을 누리지 못하네!
班超如此大功, 生雖封侯, 死不予諡;
반초여차대공 생수봉후 새불여시
반초는 이처럼 큰 공로를 세워 생전에 비록 제후에 봉해지나 사후에 시호를 주지 않았다.
那宦官鄭衆, 居然得加封爲侯, 眞是有漢以來, 聞所未聞了!
나환관정중 거연득가봉위초향후 진시유한이래 문소미문료
저 환관인 정중도 뜻밖에 초향후로 봉해지니 진실로 한나라 이래로 아직 들어본 적이 없다!
欲知後事, 試看下回續。
욕지후사 시간하회속서
훗날 일을 알려면 시험삼아 아래 37회 부분의 이은 서술을 들어보자.
經者常也, 六經卽常道也。
경자상야 육경즉상도야
경이란 일상이니 6경이란 보통의 도이다.
聖賢之所以垂訓, 國家之所以致治, 於是乎在。
성현지소이수훈 국가지소이치치 어시호재
垂 [chuixun]①후세에 전하는 교훈 ②가르침을 내리다
성인과 현인이 교훈을 내리며 국가가 다스림에 이르게 함은 이에 존재한다.
自秦火一炬以後, 簡殘編斷, 得諸餘者, 往往闕略不全。
자진화일거이후 간잔편단 득제선여자 왕왕궐략부전
(야화, 난리로 일어난 불 선; -총18획; xian)
略 [qulue]①결핍되다 ②모자라다 ③생략되다
:缺不全的籍
진나라 재앙으로 한번 횃불로 분서를 한 뒤로 남은 온전한 서적이 없고 남은 난리를 당해 왕왕 결핍되고 온전하지 않았다.
漢儒重興經學, 意爲箋注, 已失古人精義;
한유중흥경학 의재전주 이실고인정의
注:jin zhu :古作的注
한나라 유생이 중흥시킨 경학은 뜻이 고대 주석에 있으나 이미 고대 사람의 정밀한 뜻을 잃어버렸다.
但先王之道, 未墜於地, 則猶賴漢儒之力耳。
단선왕지도 미추어지 즉유뢰한유지력이
단지 선왕의 도는 아직 땅에 떨어지지 않아 아직 한나라 유생의 힘에 의뢰할뿐이다.
魯丕在東觀講經, 能折賈, 黃二宿儒之口, 當非强詞奪理者可比。
노비재동관강경 능절가 황이숙유지구 당비강사탈리자가비
强理 [qing ci duo l]①사리에 맞지 않는 말을 하며 억지를 쓰다 ②당치 않은 이유를 내세우며 억지를 쓰다
노비는 동관에서 경전을 강론하여 가규와 황향 두 묵은 유생의 말을 꺽으니 응당 사리에 맞지 않고 이치를 빼앗음에 비교할 수 없다.
本回特從詳, 所以表章經術, 風示後世。
본회특종상서 소이표장경술 풍시후세
表章 [biozhng] ① 표창 ② 표창하다
風示: 넌지시 알림
본회에서는 특별히 상세하게 서술하여 경의 학술을 표창하여 후세에 넌지시 알리려고 한다.
經廢則常道不存, 安在而不亂且亡也?
경폐즉상도부존 안재이불란차망야
경전이 없어지면 일반적인 도리는 존재하지 않으니 어디에 있어 혼란하고 멸망함에 이르지 않겠는가?
班超有撫定西域之大功, 年老不得召歸, 幸有同女弟之博學貞操, 爲後宮所師事, 方得以一篇奏牘, 上感九重。
반초유무정서역지대공 년로부득소귀 행유동산녀제지박학정조 위후궁소사사 방득이일편주독 상감구중
반초는 서역을 어루만지고 평정하는데 큰 공로가 있어서 연로하여도 불려 돌아가지 못하다가 다행히 동복의 여동생이 박식하고 정조가 있어서 후궁에서 스승의 일을 해서 한편의 상주문을 올려 구중궁궐을 위로 감격시켰다.
至超歸而月餘卽歿, 狐死首丘, 吾猶爲超幸矣!
지초귀이월여즉몰 호사수구 오유위초행의
반초가 돌아와 1달만에 죽으니 여우가 죽으면 고향 언덕으로 머릴르 한다고 하니 내가 반초를 위해 다행으로 여긴다!
夫蘇武歸而僅爲典屬國, 班超歸而僅得射聲校尉, 至病逝後, 諡法而且之, 漢之薄待功臣久矣!
부소무귀이근위전속국 반초귀이근득사성교위 지병서후 병시법이차근지 한지박대공신구의
(가슴걸이, 인색할 근; -총13획; jin)
소무가 돌아가서 겨우 전속국이 되며 반초가 돌아가 겨우 사성교위가 되니 질병으로 서거한 뒤에 시호도 인색하여 한나라가 공신을 박대한지가 오래되었다!
無惑乎李陵之降虜不返也!
무혹호이릉지항로불반야
이릉이 오랑캐에 항복하여 돌아오지 않음이 의혹이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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