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종교, 상생의 길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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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종교, 상생의 길을 가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에서의 내용을 의미없다고 하고 있다. 성경을 믿고 있는 나로서는 어떤 의견에 내 생각의 초점을 두어야 할지 혼란에 빠져있었다. 그런 나에게 과학과 종교가 어떻게 하면 상생의 길을 갈 수 있을까가 최대의 관심사였다. 하지만 책을 읽어감에 따라 생각이 정리되기보다는 더 복잡해졌다고 느꼈다. 과학과 종교가 어떠한 상생의 길을 갈지 제대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문제는 그렇게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단순한 문제가 아닌 것을 알고 있다. 책을 읽음으로 과학과 종교의 상생에 관한 더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으며 동기를 부여받았다.
하지만, 아홉 개의 챕터 모두 과연 과학과 종교가 상생의 길을 가기 위해 꼭 필요한, 딜레마에 빠져있는 문제들인가란 의문점이 들었다. 생태 위기에 종교가 책임이 있는가인 아홉 번째 챕터가 과연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가였다. 생태 위기라 함은 과학의 발전으로 인해서 발생한 문제인데 그것이 어떻게 종교와 관련이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과학 기술의 발전 이전부터 있었던 종교가 생태계의 위기에 봉착해 있는 현재에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말이다.
이슬람이든 기독교든,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한번쯤은 과학과 종교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 봤을 것이다. 물론 기독교인이면 당연히 종교의 편이 될 것이다. 그들이 지금까지 느끼고 생각해 왔던 것들이 삶 속에 그대로 적용된 사람이라면 말이다. 하지만 어느 것이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과학과 종교가 상생의 길을 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는 의미에서 존 호트는 상당부분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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