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내발달의 영향요인] 태내발달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소개글

[태내발달의 영향요인] 태내발달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태내발달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I. 임산부의 연령

II. 임산부의 영양 상태

III. 임산부의 흡연과 음주

IV. 임산부의 약물 사용

V. 임산부의 질병

VI. 방사선

VII. 임신 중 출혈

VIII. Rh요인

IX. 임산부의 정서상태

X. 임신에 대한 부모의 태도

XI. 과잉구토증

XII. 유산 시도

본문내용

정서상태
임신중인 임산부의 정서 상태가 태아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은 생리학적으로 보아 자명하다. 정서는 자율 신경 계통을 활동시켜서, 아세틸콜린이나 에피네필린이 혈액 속에 분비되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고, 이는 다시 여러 분비선을 자극하게 된다. 이와 같이 분비물이나 화학 물질(호르몬)이 태반을 통해서 태아의 순환계에 영향을 주므로, 임산부의 정서상태가 앙양되어 계속되면 이는 태아의 활동을 촉진시켜 태아 발달에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다.
임산부가 불안하거나 계속적인 흥분 상태(예: 화를 내거나, 근심이 있을 때)에 놓이면, 태아의 운동은 활발해지며 출생해서도 과활동적이고, 잘 보채며, 잠을 잘 안 자고, 잘 먹지도 않는 등의 문제를 보인다. 심한 경우, 임신중에 큰 충격을 받거나 좌절을 겪으면, 유산되거나 조산된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나라에서 강조되어 온 '태교'의 중요성은 의미 있는 것이다.
X. 임신에 대한 부모의 태도
임신은 임산부의 자유와 활동 가능성을 어느 정도 제한하고, 또 태아에게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만으로도 임산부문 아니라 아버지, 그리고 가족 전체에게 부담이 된다. 만일 기대하고 원한 아이라면 아이 때문에 생기는 제한점들은 쉽게 견디어 낼 수 있다. 즉, 정상적 임신 과정에서 나타나는, 특히 마지막 시기에 육체적 불쾌감을 꿋꿋이 그리고 기꺼이 견디어 낼 수 있다. 그러나 아이를 원하지 않았을 때, 이러한 제약이나 고통은 견디기 어렵게 되어서 마이를 거절하는 마음이 강하게 된다. 아이를 원하는 임산부는 임신 중에 기대와 희망에 차서 즐겁게 생활할 것이며, 반대로 아이를 원하지 않은 경우에는 절망적이고 두려움도 생긴다.
임신 중에 임산부가 남편이 지지해 준다는 느낌을 갖지 못하거나, 사생아의 경우와 같이 남편이 없어서 버림받은 것같이 느낄 때 부정적이고 거절적으로 된다. 또한, 아기를 갖게 된 동기가 남편의 애정을 얻기 위한 것이라는 수단적인 생각을 하는 경우에, 임신에 대하여 양가적(ambivalent) 태도가 생겨서 정서적 갈등과 문제가 생기게 된다.
XI. 과잉구토증
산부인학적 관점에 의하면, 심하고 오랫동안 계속되는 임산부들의 조조 구토(vomitus matitimus)는 심리적인 원인에 의한 것이다. 물론 임산부의 신진 대사 장애를 유발하는 생리적 원인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임신구토는 심리적으로 결정되는 것이므로 아기에 대한 여성의 태도가 중요하다. 원인은 남편과의 불화, 고부간의 갈등 등으로 임신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가질 때 과잉구토증을 나타낸다.
임신구토가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외인성 기질 요인이라고 문제 삼은 것은 마이(Mey, 1968)와 홀바인(Halbein, 1961)의 연구에서 시사되었다.
임신구토가 기형아의 원인이 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빈혈의 원인이 되어 현저하지 않은 발달 장애, 특히 뇌 세포에 관계되는 장애를 일으킨다.
XII. 유산 시도
기계적으로나 독물적으로 또는 방사선으로 유산 시도를 했을 때, 시도시기에 따라 태아의 기형과 정신박약을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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