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본성] 인간의 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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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인간의 본성

I. 과학 이전의 사상
a) 성악설
b) 성선설
c) 백지설

II. 현대 심리학에서 본 인간본성
a) 가지고 태어나는 것
b) 인간이 되어지는 과정
c) 인간은 개인차가 있다.
d) 인간은 동적인 존재이다.

본문내용

기가 동물에 비하여 무능하게 보이지만 위대한 잠재능력이 있는 것처럼, 비록 어린 아기가 동물적인 특성밖에 나타나지 않지만 잠재된 본성은 신이 창조한 위대한 인간의 특성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봐야 할 것이다.
c) 인간은 개인차가 있다
인간은 다양한 형태의 유전과 환경이 서로 만나서 복잡하게 결합하여 여러 가지 모양의 인간 특성을 만들어 낸다. 사람은 얼굴이 다른 만큼 그의 능력과 성격, 흥미, 가치관, 태도 등 심리적인 특성에서 사람마다 각각 다른 차이를 나타나게 된다. 이것을 개인차라고 하는데 교육에서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 개인차에는 능력이 많고 적은 차이도 있지만, 성격이나 태도의 형태가 서로 다른 개인차도 있다. 이 두 종류의 개인차 중에서 능력의 개인차를 흔히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성격의 개인차 역시 교육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사람에게는 개인차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서로 공통적으로 많은 특성(동질성)이 있다. 이를 정상성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 정상적이냐 아니냐하는 것은 사람이 임의로 기준을 마련하고 그 기준에 합당한지 여부를 통계적 분석을 통하여 평균적이면 이를 정상적 범주(normal range)에 들어왔다고 하여 정상이라고 한다. 따라서 정상이냐 비정상이냐 하는 것은 시대와 사회에 따라 다를 수 있다.
d) 인간은 동적인 존재이다
인간은 다른 동물에 비하여 더 적극적이고 동적인 존재이다. 인간의 성장력은 인간으로 하여금 정적으로 머물러 있지 못하게 하고 계속적으로 변화 발전하도록 이끌어 준다. 이와 같이 계속적으로 발달하기 때문에 인간행동의 수정이 가능하며 그 가능성은 사람이 살아있는 한 계속된다. 그리고 인간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적응하려고 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런 인간의 변화와 발달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변화의 철학'은 편협하다는 비판을 받는다. 즉 인간에게는 영원히 변화하지 않는 부분과 좀처럼 잘 변화하지 않는 부분도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인간은 이성적인 존재다'라는 명제는 변하지 않는 진리이다. 그런데 이를 부인하고자 하는 어떤 학자가 술이나 마약을 먹고 동물적인 행동을 한 사람을 보고 '인간은 동물적이다'라고 할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이다. 인간은 한편으로 대단히 적극적이고 동적이며, 그래서 변화하며 적응하는 존재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영원히 불변하는 진리가 인간의 중요한 본성과 생활의 많은 부분을 지배하는 측면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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