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의 자아발달] 유아기 자아발달(유아기 자아개념의 발달, 자아존중감 발달, 자기통제발달)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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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유아기 자아발달

I. 자아개념의 발달

II. 의도의 이해

III. 자아존중감

IV. 자기통제

본문내용

lf-control)란 기억된 정보에 근거하여, 아동이 사회적으로 용납되는 행위
에 맞추기 위해 보살펴 주는 사람이 없을 때에도 그들의 행위를 바꾸거나 지연시키는 것
을 의미한다. 만약 충동을 통제하는 것을 배우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
나 규칙을 어김으로써 다른 사람과 마찰을 일으키게 되고, 장기적인 목표 도달에 필요한
인내심과 자기희생적 특성을 갖지 못할 것이다. 유아는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 능력이
상당히 제한되어 있어 강한 자극이나 욕망이 있을 경우에는 규칙을 쉽게 잊어버린다. 만
약 공이 거리로 굴러갔다면 유아들은 공을 뒤들아 달려간다. 유아들은 장기적 지연이나
막연한 지연을 받아들이기 어렵다. 즉 외출하기 위해, 어머니가 화장을 끝낼 때까지 기
다리는 것을 거의 참지 못한다.
생의 초기에 자제력의 부족은 이후의 발달에서 매우 부정적인 특성으로 될 수 있다.
학령 전기에 긴 시간 동안 만족지연을 하지 못했던 아동들은 청소년이 되어서도 충동적
이고 참을성이 없었다. 반면에 긴 시간 동안 만족지연을 보였던 아동들은 학업에서 유능
하고 사회적 관계에서도 원만했으며 자신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세 중반쯤 되면 유아들이 자기의 충동을 통제하는 능력이 뚜렷이 나타난다. 18-30개
월된 유아에게 가까이에 있는 장난감 전화를 만지지 못하게 하거나, 컵 밑에 넣어 둔 건
포도를 먹으라는 허락이 있을 때까지는 먹지 못하도록 하거나, 실험자가 일을 마칠 때까
지 선물을 풀어보지 못하도록 하였을 때 만족을 지연시켰다. 지시에 따라 기다리는 능력
은 연령이 증가하면서 급격하게 증가하였다(Vaughn, Kopp & Krakow, 1984).
여러 연구에서 유아기에 어머니가 자녀들에게 정서적으로 반응이 없거나 강압적이고
비판적일 때 그리고 자녀가 이러한 어머니의 요구에 비교적 불응해 온 경우, 이 자녀들
은 반항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 이들 유아들은 학령 전기부터 초기 청소년기에 이르
기까지 공격적이고 파괴적인 행동을 계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자기통제력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특성일 뿐만 아니라 인지적 능력, 사회적
기술 및 자신감 등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을 예고해 주고(Haiter, 1990), 또 자기통제력은
성인기의 직업적 성공과 전반적 생의 만족과도 관련이 있다(Hunter & Hunter, 1984).
따라서 자기통제력은 우리가자아라고 부르는 실체 속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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