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제 인지발달이론] 피아제의 생애, 피아제 발달심리이론의 개요, 피아제의 인지발달단계, 피아제 인지발달단계이론의 교육적 시사점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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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제 인지발달이론] 피아제의 생애, 피아제 발달심리이론의 개요, 피아제의 인지발달단계, 피아제 인지발달단계이론의 교육적 시사점과 비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CONTENTS

피아제(Jean Piaget) 인지발달이론

I. 피아제의 생애

II. 피아제 발달심리 이론의 개요

III. 피아제의 인지발달단계
1. 감각운동기(출생-2세)
2. 전조작기(2세-7세)
3. 구체적 조작기(7세-11세)
4. 형식적 조작기(11세 이후)

IV. 피아제 이론의 시사점과 비판

본문내용

사고를 할 수 있다.
셋째, 형식적 조작기의 아동들은 조합적인 추리(combinational rea-
soning)를 할 수 있다. 문제 상황을 규정할 때 형식적 조작기의 아동들은
문제의 개별적인 요인들을 분리할 수 있고 문제 해결에 필요한 요인들을
골라내어 구성할 수 있다. 피아제의 이론에서 보면, 구체적 조작기까지의
아동들은 이런 과학적인 사고를 할 수 없다. 이런 종류의 추리능력은 성
숙과 경험을 통하여 발달된다.
IV. 피아제 이론의 시사점과 비판
피아제의 인지발달 이론은 교육에 많은 것을 시사해 주고 있다. 우선
아등은 세상을 이해하는 나름대로의 틀을 가지고 있는 적극적인 사고가
라는 점이다. 이는 아동들이 교사의 말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여 지식을 흡
수하게 하기보다는 학습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의 교
육과정을 구성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학생들이 여러 가지의 학습주제를 가지고 구안 학습을 하는 현재의 열
린 학교나 열린교육(open education)은 이러한 피아제의 개념을 적용한
것이라 볼 수 있다. 교사의 설명에 의해서 보다 아동들이 스스로 개념을
습득하도록 하는 발견학습(discovery learning) 역시 이러한 피아제의 인
지발달 이론과 관련되는 학습방법이다. 이러한 학습에서 교사는 수업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지식을 전수해 주는 사람이기보다는 아동들이 스스로
학습하는 상황을 유도하는 학습의 조력자여야 한다.
다음으로, 지식은 일련의 단계를 지나면서 발달되는 '논리-수학적인
조작(logico-mathematical operations)'의 체계에 의해서 구성된다는 점
이다. 교사는 아동의 개념 달달 수준과 과제의 복합성을 언제나 연결시켜
야 하며 아동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는가에 항상 주의를 하여야 한
다. 피아제는 이상적인 학습상황은 아동의 인지수준과 과제의 복잡성의
수준이 부합될 때라고 하였다. 교사가 잘 구성된 교과서로 흥미진진한 수
업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도 대부분의 아이들이 자료의 내용을 이해
하는데 필요한 인지구조나 조작능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면 수업의 효
과를 보지 못할 것이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 1학년 수준에서 지리를 가르치는 것은 적합하지
못할 수 있는데, 이것은 이 연령의 아동들은 아직 나라와 도, 시에 대한
개념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수업에서 '(무엇
을)상상해 보라' 는 수업 방법도 적절하지 못한 것으로, 이 단계의 아동들
에게는 개념의 구체적인 예를 보는 것이 필요하며, 구체적인 대상을 가지
고 실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피아제 이론이 암시하는 수업전략은 대립전략(confrontation strategy)
이다. 이것은 아동들의 지식체계에 대립되는 정보를 줌으로써 불평형을
만들어 주는 것을 말하는데, 동화와 조절을 통한 적응(평형)과정에서 학
습자는 이전에 학습된 개념을 새로운 개념에 연결시키게 된다.
피아제는 교육의 목표는 지식의 양이 증가시키는 것이 아니라, 아동들
이 실험하고, 발견, 발명할 수 있는 가능성을 조성해 주는 것이라 하였다.
너무 발리 가르치게 되면 아동들이 스스로 발견하고 발명할 수 있는 기회
를 제한하게 된다. 교육의 대상이 되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 명확하게 사
고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교육이 실패하게 되는 이유는 많은
경우 교사들이 특정 연령의 사고수준에 대해서 잘못 이해하거나 이해가
불확실할 때 일어나므로 교사에게는 아동들의 지적수준에 대한 지적공감
(intellectual empathy)이 필요하다. 교육은 단지 아동들에게 구조를 언어
적인 형태로 전수하는 것이 아니라, 아동들이 스스로 자신의 인지구조를
발견할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피아제의 이론이 인지발달을 이해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
였지만, 다음과 같은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첫째, 비판의 많은 부분은 단계 이론에 대한 것으로 피아제 이론이 취학
전 유아의 능력에 대해서는 과소평가하고 청소년이나 성인의 능력은 과
대평가 하였다는 것이다. 즉 아동기의 보존과제 수행은 아동에게 어떠한
방식으로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어떤 연구자들은 2세
반의 아이들이 보존과제는 못하지만 수에 대한 원칙에 대해 이해하고 있
다는 것을 보고하고 있다. 세 개의 산 실험에서 산의 모형 대신 아이들에
게 친숙한 장난감 자동차를 놓아두었을 때는 많은 아이들이 다른 위치 에
서 보이는 모습을 말할 수 있었으며, 감각운동기 영아의 대상영속성의 실
패는 이 개념의 결여가 아니라 기억력 결여, 혹은 손과 눈 협동의 발달부
진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논리적 추리능력의 훈련가능성
에 대한 논쟁도 많은 학자들에 의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청소년과 성인
들의 형식적 조작능력이 과대평가 되었다는 지적이 있었다. 쉐벨
(Schwebel)의 연구에 의하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상위수준
에서는 20%, 하위수준에서는 63%의 대학생만이 형식적 조작능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쿤(Kuhn)과 그의 동료들의 조사에서도 단지 30%의
청소년과 성인들이 형식적 조작기에 이른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둘째, 피아제는 각 발달단계의 성격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지만, 이러
한 발달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그 발달의 기제를 자세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즉, 단계의 이행이나동화와 조절의 개념이 추상적이고 형식적이라
는 비판과 함께 논쟁이 계속 진행 되고 있다. 또한 '왜 그리고 어떻게 아동
들이 전조작기에서 구체적인 조작기로 이행하는 것일까? '라는 질문에 피
아제는 단지 새로운 인지구조나 도식을 획득한다고만 언급하였다.
셋째, 인지발달의 이론가들은 인지발달의 단계가 피아제가 주장한 것
처럼 그렇게 명확하게 구분되는 것이 아님을 인정하고 있다. 즉 단계간의
전이는 극적인 변화가 아니라 점진적인 것이고, 기존의 지적인 기술이 점
차 축적되어 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피
아제 이론을 비판하고 있다. 이에 신피아제학파(Neo-Piaget)에서는 이러
한 피아제 이론의 한계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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