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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때문에 잠시 친구들을 만나러 갔다가 자신의 이복동생들이 새 엄마를 맞아서 서울로 가버렸다는 소식을 듣고 설상가상으로 난남이마저 다짐을 하며 금년의 집을 나오게 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몽실이는 어려서부터 새 아버지에 새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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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남이의 배웅을 받으며 하늘나라로 떠났다. 이 책은, 나에게 전쟁과 가난의 참혹한 현실을 보여준 것 같다. 그런 가운데도 남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따스한 마음을 잃지 않는 몽실 언니의 모습은 참 눈물겹고 아름답다. 이 책을 읽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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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 하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예전에 군인으로 복무를 하였었던 내 자신이 군인 일때의 본분을 망각하고 있다가는 전쟁이 나게 되고, 또 몽실이 언니와 같은 책의 일들이 많이 일어나게 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 열심히 군 복무를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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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 언니 꼴은 말도 모사는 정도였지만, 씩 웃는 모습은 여전했다고 짱아는 말한다. 그 상황에 그렇게 웃을 수 있는 사람은 봉순이 언니니까 가능했다고, 어려서 오십이 넘는 나이까지 갖은 풍파를 다 겪고도 잃지 않는 희망을 봉순이 언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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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희 망\'을 가지고 고단하고 어두운 삶을 살아간다. 비록 우리는 굶주림과 외로움에서 벗어난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어려웠던 시대를 새겨두어 가끔 우리가 타락할 때,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 때 다시한번 되새겨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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