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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보는 것 까지는 아니지만 타로카드로 점을 쳐보기도 하고 사주카페에 가서 사주를 보기도 한다.
이렇게 재미삼아 보는 것 외에도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에 민간신앙에 의존하는 사람들도 있다.
사례를 들어보자면 내가 고등학교 3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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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었던 내용도 있어서 작가의 의도를 놓치지는 않은 것 같다. 다만 많이 딱딱한 글의 모습에 위축되어 글에 대해 집중력이 떨어 진 것 같았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글을 써내려 가려고 하니 어떻게 써내려 가야될지 막막하여 난 우리제주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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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때 무심코 내 뱉는 말은 ‘ 점이나 보러갈까’이다. 책에서도 나와 있듯이 제주도에 특별히 제주도 토박이인 심방이 많은 것이 아니라 육지에서 온 무속인들이 많다. 내가 제주도사람이라서 점에 관심이 있다기 보다는 아무리 과학이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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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앙은 너무 질이 떨어 졌다고 해야 한다. 지금의 상태로 가다가는 문화가 아닌 그저 미신으로 남아 갈수도 있다. 그러니 하루 빨리 지금의 상태를 예전으로 남기고 무당들 또한 수를 줄여서 약간의 희귀성을 지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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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체의례는 줄어들겠지만 사적영역에서의 민간신앙은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확실하게 미래를 예상할 수는 없겠지만 진짜 그렇게 변화할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민간신앙에 대해 정말 잘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미신타파운동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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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나‘를 보며 자신있고 당당한 내 모습에 대한 유토피아를 바래왔다. 그 결과 대학생이 된 지금의 나는 나름대로 예의를 갖춘 어느 정도의 주관이 생긴 것 같다. 그렇다고 지금의 나는 온전한 ’자율형 인간‘이 되었다고 하기는 어렵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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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 부분에서는 나름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물론 책이 나온지 몇 년이 지났으니 현재는 다를 수도 있겠지만, 조사를 할때에는 역술이 굿보다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이였다. 그리고 취미나 여러직업을 경험하다가 어쩔 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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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고, 누군가에게 의지하기 어려운 일을 신에게 의지함으로써 희망을 얻는 것만으로도 종교의 본질이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의 민간신앙도 종교라고 말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보여져 왔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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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다. 그리고 제주의 민간신앙은 제주 사람들 특히 토박이 제주도민들과는 아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것 같다. 제주도 출신 제일교포들이 아직까지 신방을 찾는 것을 보면 말이다. 그리고 책의 앞부분에서 나왔듯이 ‘넋들이’하는 것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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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두 가지를 모두 포용할 수 있을때 민간신앙은 그 자체로의 모습으로서 전통적인 모습을 간직한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어릴 적 내가 했던 넋들임과 더불어 몇 년전 우리집에서 한 해의 액운을 막기위한 액막이굿을 한 적이 있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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