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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가는 길임을 암시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이 책은 자신을 버림으로써 현실을 떠날 수 있는 깨달음을 향한 공중 부양 능력을 얻지만, 다시 자신의 자아를 인식함으로써 욕망이 생겨나고 평범한 인간의 삶을 살게 된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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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의 힘을 빌리지 않고, 사람이 하늘을 유영하는 것. 그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굳센 의지로 시도해볼 만한 일도 아닌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이다. 적어도 중력의 법칙이 지배하는 이 지구에서는 말이다.
하지만, 소설 '공중곡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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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그네 곡예사로 나오는데 뭐 꼭 한국여자가 나와서 좋아 하는 것은 아니다.
아무튼 줄거리는 대충 이렇다. 나라는 주인공은 몇 년 전부터 피부를 투명하게 하는 연구를 하고 있었다. 마침내 나는 투명성에 관여하는 유전자 암호를 발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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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네 곡예사, 장인이자 대학병원 교수의 가발을 벗겨버리고 싶어하는 의사를 보면서 이 작품의 소설가를 통해서 나는 비추어진 현대인들의 자화상들을 볼 수 있었다.
이들을 치료하기 위해서 무턱대고 주사부터 놓는 독특한 신경과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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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네는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지 못하는 현대인들의 삶을 꼬집었다.
이 책을 보면서 왜 그런 이상한 의사에게 사람들이 찾아가는지 궁금했었다. 하지만 곧 답을 알게 되었다. 나는 그 이유를 이라부의 ‘긍정적이고 쾌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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