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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주는 책.
처음에 대충 책을 살펴보았을 때는 안 봐도 결과가 뻔한 해피엔딩이었고 극적인 긴장감도 주지 못했다. 하지만 그 안에 따스함을 느낄 수 있다. 내 안에 따스함을 새겨줄 수 있었던 것들. 괭이부리말의 사람들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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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한 친구들을 부러워하는 마음도 없지 않아 있었던 내 행동들이 왜 이렇게 부끄러워지는지 모르겠다.
환경은 결코 중요한 것이 아니고, 환경으로 인해서 사람들이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괭이 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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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도 점점 사람들에 기억 속에서 잊혀져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자기를 낳고 애지중지 길러준 부모님에게 못된 짓을 하는 것도, 도대체 왜 이런 사회로 변화 되어 버린 걸까,,,?
나는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저런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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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은 정말 이루 말로 표현 못할 듯 싶다. 숙자의 엄마는 보상 받은 돈으로 비디오 가게를 차리게 되지만 그 마저도 순탄치 못하다. 가난한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도 오히려 나쁜 일들이 생기고 더 가난해 지는 것이 왜인지 모르게 슬프게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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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의 아이들은 가난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한때 우리나라에도 이웃이나, 또는 자신의 할아버지나 아버지 세대들이 그렇게 살았다는 것을 아동들이 알게 되어 관심을 가지자는 것이 작가의 의도 중 하나가 아닐까 한다. 이 책을 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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