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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주는 책.
처음에 대충 책을 살펴보았을 때는 안 봐도 결과가 뻔한 해피엔딩이었고 극적인 긴장감도 주지 못했다. 하지만 그 안에 따스함을 느낄 수 있다. 내 안에 따스함을 새겨줄 수 있었던 것들. 괭이부리말의 사람들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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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아무런 걱정 없이 학교를 다니면서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라는데 괭이부리말의 아이들은 가난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한때 우리나라에도 이웃이나, 또는 자신의 할아버지나 아버지 세대들이 그렇게 살았다는 것을 아동들이 알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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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 아이들은 여실히 증명해 보인다. 합리주의와 비판주의의 태도로 현실의 구조적 모순을 강도 높게 이야기하면서도 그러한 이야기가 새로운 희망을 품은 것임을 이야기한다.
앞으로는 세상의 힘겨움을 겪어도 자포자기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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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점점 사람들에 기억 속에서 잊혀져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자기를 낳고 애지중지 길러준 부모님에게 못된 짓을 하는 것도, 도대체 왜 이런 사회로 변화 되어 버린 걸까,,,?
나는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저런 사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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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 아니고, 환경으로 인해서 사람들이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괭이 부리말 아이들은, 한 마을의 이야기를 통해서 나에게 남을 조금 더 생각할 줄 아는 마음을 갖게 하는 법을 알려준 책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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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이 마음에 든 미희는 괭이부리말로 이사를 왔다.
영호가 정말 용기 있는 결심을 했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착한 사람이어도 부모가 없는 아이들을 그것도 3명을 어머니가 아끼신 돈으로 키우는 것을 정말 힘들기 때문이다. 도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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