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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없는 모두가 평등한 사회라는 것은 사탕발림으로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구실이지만 거시적인 사회현상으로서 실현될 수 없는 것이다. 인간의 본성은 모두의 키를 깍고 잘라 동등하게 맞추는 ‘질서’에 있지 않고 ‘카오스’에 더 가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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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자다 깨인 어린애가 등에 따뜻한 햇볕을 받고 앉아서, 시체를 툭툭 치고 있는 것을 발견하여 어린것만 소에 싣고 갔다”
밤새 화수분 부부의 식어가는 체온으로 목숨을 부지한 딸 아이. 부부의 시체와 ‘따뜻한 햇볕’을 받고 있다고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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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감이 그가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을거다라는 확신을 들게 해준다.
책을 읽으며 인상깊었던 것은 조나단과 찰리가 완성시킨 공식이다.
“목적 + 열정 + 실천 = 마음의 평화”.
이 공식이 마음에 남았던 이유는 내 경험에 비추어볼 때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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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생태계’를 구성하게 된다. 이러한 폐쇄적인 통합성 또한 단순함을 지향하는 그의 철학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엔 자서전을 읽으며 느낀 그의 인간성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책을 읽으며 느껴진 스티브 잡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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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곁에 제갈량이 그의 모자람을 보충해주지 않았다면 절대로 역사에 크게 이름을 남기지 못했을 것 같다.
제갈 공명 또한 감상을 남기지 않을 수 없다. 촉의 사령탑이자 개인적으로 유비 이상의 존재감을 가진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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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에는 항상 물질관계가 얽혀 있으니, 책을 다 읽은 후에는 마치 모든 상황이 판매자와 구매자의 상거래인 것인 양 느껴지기도 했다. 김동인 작가의 이전 소설 등을 읽어본 나로서는 이런 것 또한 저자의 의도라고 생각된다.
결국, 결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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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가 터득한 처세법인 ‘익살’은 ‘순수’로서는 절대 인간세상을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그의 처절한 몸부림인 것이다. 다자이는 ‘순수한 인간’이 불순함으로 가득찬 인간세상에서 어떻게 몰락하고 절망해가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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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참고 살아와 준 아내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며 “나도 어서 출세를 하여 비단신 한 켤레쯤은 사주게 되었으면 좋으련만....” 이라고 말한다. 그 동안 정신적 가치지향에 흔들리지 않는 태도를 가졌던 주인공도 위와 같은 일들을 겪으며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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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런 점에서 비추어 볼 때, 그가 이 소설을 집필했다는 것이 상당히 아이러니하게 느껴진다. 그 역시 우리 민족으로써의 양심과 영혼이 남아있었던 것일까?
삵은 죽어가면서 ‘흰 옷’과 ‘붉은 산’을 보고 싶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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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분한 느낌따위는 전혀 주지 않았던걸로 기억된다 오히려 내내 입가에서 웃음이 지어졌던걸로 기억되는데..
그치만 왜인지 모든이야기를 읽고난뒤 책을 덮으니, 웬지 석연치않은 기분이 들었던건...왜일까 1. 줄거리
2.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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