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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자신도 깨닫지 못한 채 발휘되고 있는 것 같다.
처음 이 책을 접할 때 모신(母神)이라는 단어의 느낌은 토속신앙과 관련된 무당, 신 내린 어머니 같은 단어에서 느껴지는 이미지와 같았다. 어머니는 위대한 분이지만 자식에게 신 같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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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神 柳花에 대한 장례와 제사의 기록이 『三國史記』에 나오는데 高句麗 뿐 아니라 夫餘에서도 柳花를 태후로서 모셨다는 기록을 찾아 볼 수 있다.
秋八月 王母柳花薨於東扶餘 其王金蛙 太后禮葬之遂立神廟 冬十月遣使扶餘 饋方物以報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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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神)(환상의 공유영역)
어머니와 아이는 환상 속에 산다. 비현실적인 생각과 느낌 속에 살고 있다. 어머니가 웃으면 아이도 웃는다. 그러다 어머니가 울면 아이도 울고 어머니가 화를 내면 아이도 화를 낸다. 어머니와 아이는 감정을 공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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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神 柳花의 주도적인 계시와 인도로 그는 위기를 모면하고 부여를 탈출한다. 결국 그는 일대 과업인 南方建國의 웅지를 품고 남하하게 된다. 朱蒙의 夫餘 탈출은 母神과의 이별을 가져오게 하는 分離儀禮이다. 앞서의 왕자들의 박해는 朱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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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神이 있는 저승(根國)을 그리워하며 그곳에 가기를 고집한다. 그리고 자신은 天照大神를 만나러 高天原을 찾아가는데 이를 경계한 天照大神는 전쟁을 방불케하는 장비와 무장의 차림을 갖추어 建速須佐之男命를 맞게되며, 여기서 한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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