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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을 쓰면서도 내내 노래를 들었다. 평소에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해서 다양한 음악을 접하려고 노력은 했지만, 클래식쪽으로는 많은 가지를 뻗어놓지 않아서 듣는 다는 것 자체가 쉽지가 않았다. 하지만 재미있었다.
이제 가곡 수업이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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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주에 대한 수업만 들었지만 앞으로 피아노 독주회 말고도 피아노 전공을 하는 사람으로서 성악이나 다른 악기의 피아노 반주에도 관심을 갖고 더 귀기울여 들어야겠다. 또 반주자는 말그대로 반주를 하는 사람이니 성악가와 같이 호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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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지게 될 것이라는 착각을 자신도 모르게 하게된다. 하지만 그것은 환상일 뿐이다. 환상에 의해서 막연히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랑을 꿈꾸는 것 보다, 슈만의 하이네거 가곡을 한번쯤 감상함으로써, 슈만과 클라라가 나누었던 진실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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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들은 대부분이 나의 정서에는 맞지 않는 듯해서
즐겨하지 않지만... \'시인의 사랑\' 만큼은 그 선율이 가슴에 딱 와 닿는다.
특히 피아노선율...... 가수의 소리 없이 독주로도 매우 아름다운 곡이 될 듯하다.
피아노 선율과 가수의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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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움을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게끔 말이다. 나 역시 이번 스페인 가곡 연주회를 통해서 이태리나 독일 가곡과는 다른, 스페인 가곡만의 매력과 독특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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